올해 소방공무원시험 지역별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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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방공무원시험 지역별 현황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3.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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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2대 1, 광주 21.5대 1 등

오는 4월 19일 실시되는 소방직 현황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 원서접수 마감일이 지난 경북과 인천, 전남, 충북, 광주, 서울 등 11개 지역이 접수결과 발표를 끝냈다. 아직 5개 지역은 접수가 진행 중이며, 세종시의 경우 올해 선발이 없다.

2월 중순 가장 먼저 접수를 완료한 경북은 올해 92명을 선발하며 이에 970명이 지원,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3명을 선발하는 인천은 563명이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남은 46명 선발에 총 427명이 지원, 9.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충북은 105명 선발에 634명이 지원,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광주는 13명 선발에 279명이 지원한 상태다. 경쟁률은 21.5대 1수준. 올해 50명을 선발하는 충남은 426명이 몰려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대전은 14명 선발에 297명이 지원, 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는 42명 선발에 609명이 접수해 14.5대 1의 경쟁률을, 경남은 30명 선발에 720명이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6명을 선발하는 강원은 895명이 지원해 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일반직수험생 지원 줄었나

서울은 지난 21일 잠정경쟁률을 발표, 올해 310명 선발에 3,757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12.1대 수준. 239명을 선발했던 지난해에는 3,393명이 지원해 1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지원자가 늘었지만(10.7%) 선발규모가 전년대비 약 29% 증가함에 따라 경쟁률은 다소 낮아진 모습이다.

서울시 소방 공채에는 남자의 경우 240명 선발에 2,675명이 지원, 11.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10명을 선발하는 여자는 247명이 몰렸다. 지난해 서울 소방 공채 남녀 경쟁률은 각각 13.1대 1, 42.5대 1이었다. 특히 여자 모집에서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10명을 공채로 선발했는데 지원자는 약 42%가량 줄었다는 게 눈에 띈다.

올해는 소방직이 국가직 시험날과 같은 날인 4월 19일 실시된다. 한날 실시는 일반직 수험생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접수결과 일정 변경에 따라 지원자가 분산된 것으로 기관 관계자는 보고 있다.
 
한 지역 도 관계자는 “국가직과 같은 날에 실시하게 돼 확실히 일반직 수험생 유입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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