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변호사시험 4월8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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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변호사시험 4월8일 발표 예정
  • 이상연.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3.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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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30분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 열려
합격자 수 ‘정원대비 75% 이상’ 예정

2014년도 제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가 당초 예정일(4월25일)보다 크게 앞당겨질 예정이다.
 

법무부는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에서는 당초 예정일(4월 10일)보다 18일을 앞당긴 3월 23일에 발표했지만 지난해 법무부차관 공석 등의 이유로 예정일인 4월 26일에 발표됐다.

하지만 올해는 무려 17일이나 앞당긴 4월 8일 예정된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은 한 이날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4월 8일 오전 10시 30분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관례대로 오전에 위원회에서 합격자 사정(査定)이 끝나며 오후 5시경에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번호 및 성명순으로 합격자가 공고될 예정이다.

 
올해 합격자 수는 이미 위원회에서 결정된 대로 ‘입학정원 대비 75% 이상’으로 정해져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선에서 결정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위원회에서 올해 합격자 수는 물론 내년 제4회 변호사시험의 합격률도 정해질 것으로 보여 로스쿨 재학생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로스쿨학생협의회는 상황에 따라 학생 차원의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하는 등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는 법무부 차관(위원장) 포함 15인으로 구성되며 법학교수 5명, 판사 2명, 검사 2명, 변호사 3명, 기타 2명이다. 소관 심의 사안에 대해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선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위원 중 법학교수는 수도권 로스쿨 3명, 지방권 로스쿨 2명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 제1회 변호사시험에는 총 1,665명이 응시해 1,451명인 87.15%가 합격했으며 정원(2,000명) 대비 합격률은 72.55%였다. 응시자 중 214명이 탈락했고 이 중 과락자 193명, 성적이 저조한 응시자는 21명이었다.

지난해 제2회 변호사시험에는 2,095명이 출원했고 전년보다 430명이 늘어난 2,046명이 실제 시험에 응했다. 이중 1,538명 합격해 75.17%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제3회 변호사시험에서는 2,432명이 출원, 2,292명이 최종 응시했다. 올해는 1500명에서 얼마나 플러스 알파(+α)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연.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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