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시험 “법과목 좀 어려웠다”(4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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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시험 “법과목 좀 어려웠다”(4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3.15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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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생들, 한국사 및 법과목 다소 까다로워
선택과목 첫 시행...체감난이도 반응 제각각

금년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의 전국 16시·도 지방청 단위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일제히 치러진 결과, 법과목이 좀 어려웠고 나머지 과목들은 평이, 난해 등 반응이 분분했다.

총 2,982명에 55,609명이 지원, 평균 19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서는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는 제 각각이었지만 법과목과 한국가가 대체로 어려웠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위기였다.

 
필수과목인 한국사와 영어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한국사는 난이도가 높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들이었다.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형법, 형사소송법 등 법과목에 대한 반응이 다소 까다로웠다는 응시소감들이 많았다. 경찰학개론은 평이했지만 나머지 선택과목들에 대한 반응들은 제 각각이었다.

▲ 2014년 1차 순경시험을 치르고 고사장을 빠져 나가는 수험생들. / 서울 충암중.고등학교 고사장
한편 올해부터 기존 필수과목체제에서 필수2, 선택3과목으로 시험과목이 개편되면서 시험 지원자 및 응시자가 대폭 늘어났다.

일반직 공무원시험 준비생들과 신규 진입자도 과목개편에 따라 경찰시험에 대거 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험을 마치고 나서는 응시생들 중 상당수가 난이도 고저 여부를 인식조차 못했고, 이는 신규 진입자가 그 만큼 많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1차 시험의 필기합격자 발표는 이달 26일에 있을 예정이며 접수 지방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후 필기합격자들을 대상으로 4월 9일~25일 신체·체력·적성검사, 5월 19일~23일 서류전형, 6월 2일~13일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공채(순경) 및 101경비단 시험은 오는 8월 30일에도 순경 2,790명, 101경비단 120명을 선발하는 2차 시험도 진행된다.

이성진.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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