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변호사‧원희룡 의원, 개인정보유출 공익소송 추가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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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변호사‧원희룡 의원, 개인정보유출 공익소송 추가 제기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4.02.28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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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5천 202명 대리, 552억여원 손해배상 청구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대규모 집단 공익소송이 추가로 제기됐다.

사법연수원 43기 새내기 변호사10명과 새누리당 원희룡 의원이 주축이 된 개인정보유출 국민변호인단은 28일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5만 5천 202명을 대리해 추가로 손해배상 청구에 나섰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 카페 등을 통해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를 모집, KB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협동조합중앙회 등을 상대로 1개 사당 1인 100만원씩 총 552억여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와 함께 정보유출을 한 신용정보조회회사 KCB에 대해서는 신용정보보호법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해서는 카드사 관리감독 책임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민법상 손해배상 책임을 청구했다.

국민변호인단은 지난 4일 500여명을 대리해 1차 손해배상소송을 낸 뒤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추가 소송단을 모집해 왔다. 이들은 소액의 인지세 외에는 수임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가 터진 이후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온 소송 건수는 33건으로 원고 수만 11만7천여명, 소가는 787억7천만원에 달한다. 이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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