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법조인들 위해 써달라는 뜻 모아”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는 12일 오후 3시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기부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법무법인 율촌 우창록 대표변호사, 소순무 대표변호사, 박해식 변호사, 박주봉 변호사 등은 고려대를 찾아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5억 원을 기부했다.
박해식 변호사(법학 80)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공익법률상담소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며 뜻을 같이하는 변호사들과 함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했고, 법무법인 율촌에서 이 뜻에 동의하여 이같이 기부가 성사됐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보내주신 소중한 성원으로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을 통해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지도자적 법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