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차 한 달 앞으로…시험대비‘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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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차 한 달 앞으로…시험대비‘박차’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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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자신있는 선택과목 결정토록

내달 15일 실시되는 경찰 시험 일정이 발표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졌다. 1차 시험을 한 달 앞둔 현재 수험생은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 등으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여념이 없다. 올해 경찰시험은 시험과목 개편 이후 치르는 첫 해로 경찰 수험생 뿐 아니라 일반직 수험생의 관심도 높아졌다.

또한 나이제한 완화로 인한 30대 수험생들의 움직임도 올해는 전보다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인원이 대폭 증원됨에 따라 여자는 계리직, 남자는 특히 경찰직에 이목을 돌리는 수험생이 많다는 것이 수험가 생각이다. 한 수험 관계자는 “올해 여자의 경우 계리직, 남자는 경찰직 선호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직은 지난해에도 예년대비 늘어난 선발규모를 보이며, 실력자들의 합격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기존 고수들의 합격도 그렇지만, 신규 수험생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수험 관계자는 “실력 있는 수험생 중 지난해까지 이미 합격할 사람은 거의 다 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남아있는 수험생들의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선택과목은 법과목과 교과목의 조합, 또는 교과목끼리의 조합이 예상되고 있다. 영어와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예년처럼 변별력있는 문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선택과목 난이도는 예측할 수 없지만 난이도의 높낮음보다 조정점수에 따라 어떤 과목이 자신에 유리하게 적용될 것인지를 계산해야 한다. 경찰수험 관계자는 “합격은 결국 영어와 한국사 점수에서 결정될 것이다. 선택과목은 가장 자신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일반직에서는 기존 과목의 난이도가 낮게 나오는 바람에 이를 선택한 다수의 수험생이 조정점수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반면 어려웠다는 사회에서 고득점 한 수험생은 수혜를 입었다. 이같은 결과가 경찰직에서도 나타나질 지는 두고 봐야 할 부분이다.

올해 경찰직 선택과목에서 경찰학개론은 조정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수험생이 대부분 법과목에서 강하다고 하지만 경찰학개론은 그에 비해 다소 어려워하는 상황이다. 경찰학개론 난이도가 다소 높게 출제된다고 할 시 이 과목에서 고득점한 수험생은 조정점수 수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수험생 생각이다.

신규 수험생도 국어와 사회를 선택과목으로 하고 나머지 한 과목을 경찰학개론으로 하여 고득점 한다면 조정점수에서 밀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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