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1차 ‘답안지 예비마킹’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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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1차 ‘답안지 예비마킹’ 절대 안돼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2.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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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채점, OMR→OCR 시스템으로 변경
연필 등 가표기...중복마킹으로 ‘무효’

올해부터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1차 필기시험의 답안지 채점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응시자들의 답안마킹에 주의가 요망된다.

오는 3월 8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실시되는 1차 필기시험부터 현재 수능시험과 마찬가지로 OCR(이미지스캔인식) 채점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수정테이프를 이용한 답안 수정이 가능해졌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도 법률저널과의 통화에서 “수정테이프 사용여부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답안 채점시스템이 바뀌기 때문에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OMR 채점시스템에서는 답안을 잘못 기입하였을 때 답안지를 새로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답안수정 허용으로 수험생의 부담이 많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 법률저널과 합격의법학원 공동 주관, 대한변협 사랑샘재단 협찬으로 지난 1월 25일 장학생 선발 제2회 PSAT전국모의고사가 실시됐다. 이날 시험에는 전국 주요대학 고시반과 단국대부속고등학교 등 1천여명이 응시했다. 사진은 단국대부속고등학교에서 치르는 수험생들의 모습.

다만, 답안 수정시에는 반드시 수정테이트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불량한 수정테이프의 사용과 불완전한 수정처리로 인해 발행하는 불이익은 수험생이 감수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수정액이나 수정스티커 등은 사용해서는 안되며, 연필, 빨강펜, 파랑펜 등으로 예비마킹하거나 미세한 이중표기 등은 중복마킹으로 무효로 처리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종전 OMR 답안채점에서는 탄소 함유량으로 답안지를 읽었기 때문에 탄소 성분이 없는 펜으로 예비마킹하더라도 채점이 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이미지스캔인식이기 때문에 중복으로 처리된다.

한편, 이번 1차 필기시험의 응시표는 시험 2주 전인 2월 28일부터 출력이 가능하다. 시험장소도 2월 28일 공고된다.

이제 1차 필기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PSAT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일주일에 한번 꼬박꼬박 전국모의고사를 통해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등 전국모의고사를 치르는 수험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법률저널이 시행하는 장학생 선발 전국모의고사는 최대 규모로 현재 시행되고 있다. 오는 2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PSAT 전국모의고사도 장학생 선발에 포함되는 시험에다 입법고시 1주일 전에 치르는 모의고사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이번 제3회 전국모의고사도 전국 주요대학의 고시반과 강남의 단국대부속고등학교, 신림동 합격의법학원 등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특히 단국대부속고의 시험장은 실제 시험장과 똑같은 분위기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실전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제3회 전국모의고사 온라인 접수는 2월 6일 오후 7시에 마감하며, 방문접수는 2월 7일 오후 7시까지다.

응시자는 2월 8일 오전 9시 30분까지 각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며, 수강증은 합격의법학원에서 수령하거나 시험당일 고사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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