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선발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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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선발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 1위는?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2.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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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총점 257.5점...평균 85.83점
상위 20% 기준점 총점 192.5점
제3회 전국모의고사 2월 8일 실시

법률저널과 합격의법학원 공동주관, 대한변협 사랑샘재단 협찬으로 지난 1월 25일 실시된 장학생 선발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의 성적이 3일 공개됐다.

이번 장학생 선발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주요 대학의 고시반과 강남의 단국대부속고등하교, 신림동 고시촌의 합격의법학원에서 실제 시험처럼 치러졌으며 약 1천여명이 응시해 최대 규모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중 성적이 처리된 응시자 721명 중 영예의 1위는 송모(수험번호 10289747)씨가 차지했다. 그는 언어논리 90점, 자료해석 82.5점, 상황판단 85점 등 총점 257.5점(평균 85.83점)으로 2위와는 총점 27.5점차로 앞섰다.
 
특히 송씨는 언어논리영역과 상황판단영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자료해석영역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해 장학금 첫 번째 회차였던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 1위 응시자의 평균(80.83점)보다 다소 높은 수치다.

▲ 지난 1월 25일 장학생 선발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됐다. 사진은 단국대부속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시험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제1회 장학생 선발 전국모의고사에서 1위를 차지해 미래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한 안지현씨는 행정고시 재경직에 최종 합격했다. 안씨는 지난해 실제 PSAT 시험에서도 평균 95점이 넘는 높은 성적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그는 고득점 비결에 대해 “일주일에 한번 꼬박꼬박 모의고사를 보고 대비하여 긴장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과 시험장에서 생기는 각종 약점을 미리 알고 대비 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1차 시험과 비슷한 시험을 쳐보고,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이 어떤 위치인지 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면서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가운데 실제 시험장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껴보고, 그러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약점을 찾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장려상(상금 10만원)을 받은 임상준씨도 최연소로 재경직에 최종 합격했다. 특히 그는 초시로 1,2,3차를 모두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PSAT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 풀이라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기출 문제에는 한계가 있고, 또 시험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실전과 비슷한 경험을 해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여러 곳에서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고, 문제의 질 측면에서는 대부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법률저널이 주최하는 전국모의고사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장학금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게 되고, 이로 인해 많은 표본 집단이 확보되어 제 위치를 파악하는 데에 유용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장학생 선발 전국모의고사의 효과는 ‘동기 부여’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 수는 소수이지만, 어쨌든 그것이 걸려있다는 점은 나름대로 문제를 푸는 데에 있어 최선을 다하게 해 준다고 생각한다”며 “같은 환경에서 모의고사가 반복되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데, 장학금을 생각하며 조금 더 동기 부여가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제2회 PSAT 전국모의고사 성적이 3일 공개됐다. 유효한 성적으로 처리된 721명 중 1위의 성적은 총점 257.5점 이었으며, 저소득층 장학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상위 20%의 기준점은 총점 192.5점이었다.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은 제2회, 제3회, 제6회 모의고사의 성적을 모두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2위는 일반행정에 지원한 이모(19053067)씨로 언어논리 75점, 자료해석 85점, 상황판단 70점으로 총점 230점(평균 76.66점)이었다. 특히 그는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에서 각각 17위와 18위에 머물렀지만 자료해석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일반행정직에선 1위에 올랐다.

3위 역시 일반행정에 응시한 이모(11288358)로 밝혀졌다. 이씨는 언어논리 75점, 자료해석 80점, 상황판단 72.5점 등 총점 227.5점(평균 75.83점)으로 2위와는 한 문제 차로 3위를 차지했다. 각 영역에서는 17위, 11위, 4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직렬내에서는 2위였다.

저소득층 장학생 산정에 해당되는 상위 20%의 기준점은 총점 192.5점(평균 64.16점)이었으며 순위는 동점자 등으로 인해 157위까지다.

이번 제2회 전국모의고사 전체 응시자의 평균은 56.57점이었으며, 각 영역별 평균점수는 언어논리 60.52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자료해석 58.70점, 상황판단 54.34점 순이었다.

올해 제2기 법률저널 장학생 선발은 여섯 차례 치러지는 전국모의고사 중 제2회(1월 25일), 제3회(2월 8일), 제6회(3월 1일) 시험의 평균으로 산정해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저소득층 장학금 희망자는 3회 모두 평균 상위 20% 이내에 들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제3회 전국모의고사는 오는 2월 8일 실시되며, 전국의 주요대학 고시반과 강남의 단국대부속고등학교, 신림동 합격의법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특히 이번 제3회 PSAT 전국모의고사도 장학금 산정에 포함되는 시험에다 입법고시 1주일 전에 치르는 마지막 실전 전국모의고사의 성격을 갖고 있어 수험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3회 모의고사 신청자는 3일 기준 9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제3회 전국모의고사 온라인 접수는 1월 6일 오후 7시에 마감하며, 방문접수는 1월 7일 오후 7시까지다.

응시자는 2월 8일 오전 9시 30분까지 각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며, 수강증은 합격의법학원에서 수령하거나 시험당일 고사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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