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가직 공통과목, 어떻게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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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가직 공통과목, 어떻게 대비해야?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1.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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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 ‘우왕좌왕’…공통과목에서 고득점 잡아야
지난해 출제 경향…국어·한국사 ‘평이’ 영어 ‘어려워’

지난해부터 9급 공무원 시험과목에 고교이수과목이 포함되고 이에따른 조정점수제도가 도입되면서 올해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9급 공무원 시험과목 중 선택과목은 공통과목보다 문제당 획득점수가 낮아 공통과목에 취약한 수험생들은 평균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으며 그렇게 되면 합격의 가능성은 매우 떨어지게 된다.

또한 선택과목의 경우 도입초기인 만큼 아직도 선택의 기로에서 ‘우왕좌왕’하는 수험생들 만을 터.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때 조정점수제로 인해 ‘운’으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선택과목과 다른 특성을 갖는 공통과목 즉 국어, 영어, 한국사에서 고득점할 수 있도록 매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해 공통과목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분석·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국어…“비문학 독해 정복하라”

먼저 국어의 경우 지난해 전문가와 실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모두 쉬웠다고 입을 모을 정도로 난이도가 평이했다.

영역별로는 문법과 실용언어 9문제, 독해 7문제, 한자(고사성어) 2문제, 문학 1문제, 글쓰기 방법 1문제가 출제됐으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비문학 독해 영역의 출제 비중이 높았다는 점이다.

KG패스원 김재정 강사는 이같이 출제비중이 높아지는 비문학독해에 대해 “국어에서 비문학독해는 가장 어렵지만 그만큼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며 “특히 출제 비중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만큼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복해야한다”고 조언했다.
 

■ 영어…“긴 지문 훈련해야”

2013년도 국가직 9급공무원시험 영어과목은 유독 어려웠다는 게 수험가의 중론이었다. 문법의 세세한 알아야 풀수 있는 문제들이 나왔고 독해문제 중 주제찾기의 비중이 커졌으며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내용을 담은 지문이 다소 길이가 긴 형태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역별 구성을 살펴보면 독해 10문제, 문법 4문제, 구동사 2문제, 어휘 2문제, 회화 2문제로 영역별 구성은 지난해와 똑같이 출제됐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독해의 경우 주제찾기 문제가 5문제, 빈칸완성 문제가 3문제, 논리를 파악해야하는 문제가 2문제 출제되었다.

수험생들은 독해의 긴 지문에 대비해 모의고사 1~2회분을 매일 풀어보는 등 이를 통한 속독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을 수험전문가들은 강조했다.
 

■ 한국사…“연도별로 묶어서”

한국사의 경우 전분야에 걸쳐 골고루 출제되었으며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 대다수 등장해 필수과목에서는 국어와 함께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였다는 평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과목특성상 시대별로 출제문항 수를 살펴보면 근세가 4문제, 고대·중세·근대가 각 3문씩, 현대가 2문제 등의 순이다.

네오시스 한영 강사는 반복, 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대한 암기량을 효율적으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연도별로 묶어 정신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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