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후보 시험 경쟁률 발표…응시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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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후보 시험 경쟁률 발표…응시율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1.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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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4명 출원, 27대1의 경쟁

올해 경찰간부후보생 경쟁률이 발표됐다. 경찰교육원은 17일 금번 63기 경찰간부후보생 접수결과 50명 선발에 총 1,344명이 지원하여 약 27대1의 경쟁률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출원규모는 1,327명이 지원했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다. 일반모집의 경우, 올해 남 35명, 여 5명 등 총 40명을 선발하며 이에 따른 경쟁률은 남 28.8대1(973명 출원), 여 41.6대1(208출원)이다. 이 외에 세무‧회계는 4명 선발에 56명이 출원하여 14대1의 경쟁률을, 외사는 4명 선발에 80명이 지원하여 20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산분야는 2명 선발에 2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모집분야별 경쟁률(출원규모)은 일반 남 28.1대1(984명), 여 36.4대1(182명)이었고, 세무‧회계 12대1(48명), 외사 20.7대1(83명), 전산 15대1(30명)이었다. 올해 일반과 세무‧회계 분야의 경쟁률은 전년대비 다소 높아졌고, 외사와 전산분야는 전년대비 다소 낮아진 경쟁률이다. 특히 올해 일반 여자의 경우, 지원자 수가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는 게 특징이다.

■ 응시율 높을 것 예상

경찰간부후보생 필기는 오는 2월 22일 실시되고 1월 24일 시험장소가 공개된다. 필기합격자는 2월 27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3월 4일에 신체검사, 10일 적성검사가 이어진다. 체력시험은 3월 11일, 면접은 4월 15일 진행되어 4월 22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필기는 1차 한국사와 영어, 형법, 행정학, 경찰학개론을 치르며, 2차에서 형소법을 필수로 하고 행정법과 경제학, 민법총칙, 형사정책 중 1과목을 택해 총 7과목을 실시한다.

경찰간부후보생 필기도 과락이 있다. 어느 한 과목에서 40점 미만의 점수를 맞거나, 전체 평균 60점 미만일 경우 과락으로 불합격된다. 지난해 필기 최종합격선은 일반 남 492점, 여 519.5점, 세무‧회계 454점, 외사 576.8점, 전산 437.5점이었다. 과락률에 대한 데이터는 따로 발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경찰교육원 관계자의 후문이다.

올해 경찰간부후보생은 전년과 비슷한 경쟁률이다. 그러나 경찰직의 인기가 날로 상승함에 따라 특히 실력자들의 지원이 예상된다. 지난해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실제 응시한 수(응시율)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원자 다수가 응시할 것으로 경찰기관 관계자는 내다봤다.

실제 지난 2007년 경간부 응시율은 97% 수준을 보인바 있다. 경찰기관 관계자는“지난해 경간부 응시율은 공개된 것이 없지만 올해 지원자 다수가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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