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지역교육지원청(보성, 함평)에 근무하는 기술직 공무원 2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한 윤양종(43)·황규옥(44) 주무관은 보성과 함평교육지원청에 각각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시설 공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설계와 공사감리 등 전문적인 실무 지식을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 건축사 시험을 준비해 이번에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현재 전남도교육청에는 기술직 139명이 있으며 이중 건축사나 기술사 자격증을 갖춘 공무원은 모두 12명이다.
건축사는 대학졸업 후 건축사 예비시험을 통과하고 5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는 자에 한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률은 10% 안팎으로 건축분야 최고의 자격증이다. 이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