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합격자들이 전하는 PSAT 공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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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합격자들이 전하는 PSAT 공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1.08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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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과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 익혀”
“D-7 차분히 정리하며 컨디션 조절”

올해 행정고시(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시험의 선발인원이 역대 최다인 430명으로 지난해보다 13.2% 증가한 수치다.

선발인원이 크게 늘면서 올해를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에 1차 PSAT 담금질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지방인재채용 확대로 지방대 출신들의 공직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면서 지방대 고시반에서도 PSAT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시 수험생들의 공부 형태는 대략 시험 2개월 전까지는 2차시험 중심으로 하다가 시험 1∼2개월 앞두고서야 PSAT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다.

따라서 1차시험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PSAT 준비에 닻을 올리기 시작했다. 수험가의 PSAT 전국모의고사도 1∼2월에 집중적으로 실시되는 것도 수험생들의 공부방식에 맞춘 일정이다.

PSAT 공부가 본격화되면서 수험생들을 위해 합격자들을 통해 PSAT 공략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해 일반행정직에서 수석을 차지한 박경용씨는 자료해석의 경우 계산능력을 키우기 애섰고, 상황판단은 모의고사를 최대한 많이 푸는 방식을 택했다. 언어논리는 학교에서 논리학 관련 강의를 수강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1차시험을 한달 앞두고서는 매일 모의고사 3개를 풀고 리뷰하는 방식으로 PSAT에 전념했다. 자료해석 2개, 상황판단 1개를 풀거나 자료해석 1개, 상황판단 2개를 풀었다. 마지막 1주일간은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계속 풀었으며, 모의고사와 기출에서 틀린 문제나 함정 문제를 모아 두었다가 일주일 전부터 계속 복습했다.

 

재경직에서 공동 수석의 영예를 안은 김채윤씨는 PSAT에 대한 감이 어느 정도 잡힌 이후에는 기출문제와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강을 풀어보았다. 특히 PSAT을 풀 때는 시간 내에 정확한 풀이가 가능하도록 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마무리 한 달간 동안은 아침에 기상 스터디 겸 PSAT 자율스터디를 하여 하루 2개 정도의 문제를 풀었다. 마지막 일주일 전부터는 최대한 체력관리에 노력했고, 시험을 보기 2,3일 전쯤에는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서 기출문제를 풀며 최대한 실전에 가깝게 연습했다.

김채윤씨와 공동 수석을 차지한 안경우씨는 유명 강사들의 모강을 거의 다 풀어보고,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면서 적어도 PSAT라는 시험에 몸과 머리가 익숙해지도록 노력했다.

시험을 한달 앞두고 학원의 모강이 시작되기 전에는 기존의 PSAT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었다. 모강이 시작된 이후에는 학원 모강의 진도에 따라가면서 추가적으로 이전의 강사 모강을 풀거나 기출문제를 푸는 등으로 공부했다.

마지막 일주일은 가장 모범적인 예상문제라 할 수 있는 기출문제를 풀며 감각을 유지하려고 했다. 특히 이 기간에는 최대한 시험당일의 일정에 맞춰 실전처럼 기출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다.

최연소 합격자인 임상준씨는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과목별로 어떻게 풀어야 효율적일지 분석하고자 노력했다. 마지막 한달 동안은 모의고사에 집중했다. 매주 모의고사에 참여해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자 하였고, 혼자 공부할 때에는 틀린 문제 분석 및 기출 풀이를 틈틈이 했다. 시험 일주일을 남겨두고서는 더 이상 모의고사는 보지 않고 기출 중심으로 다시 마무리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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