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서울시 2013년 일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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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서울시 2013년 일정 완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1.01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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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최종합격자 발표

국가직과 서울시가 지난달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 2013년 일정을 완료했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국가직 9급은 지난 7월 27일 실시됐으며, 필기합격자에 한해 12월 10일~14일 면접을 진행, 최종합격자 2,330명이 정해졌다. 이 중 여성합격자는 98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2.1%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과 같은 수준이다. 2013년 국가직 9급 시험은 고교과목을 선택과목으로 도입해 치른 첫 시험으로, 수험생의 선택과목 선택 동향과 고졸자 시험 응시 여부에 대한 결과가 화두였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2013년 국가직 9급 시험에서 선택과목 모두를 고교 교과목으로 응시해 필기시험을 통과한 자는 206명이고, 이 중 134명(행정직군 6.2%)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행정직군의 최종합격자는 2,200명이다.

국가직 9급 2,330명…고졸자‧젊은층 합격률 상승

금번 국가직 9급 발표에서 주목되는 점은 고졸자의 최종합격률이 2012년보다 다소 상승했다는 점이다.
 
2012년 18세~20세 최종합격자는 8명이었으나 2013년에는 그 수가 21명으로 약 2.6배 상승했다. 이는 선택과목 도입으로 인한 고졸자의 응시가 예년대비 높았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21세~22세 합격자 수는 88명으로 2012년 대비(40명) 1.8%증가했다.

아울러 23세~27세 합격자 수는 941명으로 2012년 대비(772명) 2.2%증가했다. 그러나 28세~32세 합격자 수는 818명으로 2012년 대비(824명) 5.7%하락했다. 전체적으로 18세~27세 젊은층의 합격자 수는 증가하고 있고, 28세 이상 합격자 수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볼 수 있다.

‘중복합격’ 선발예정인원 미달, 추가선발 예정

이번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는 총 2,330명이지만 안전행정부의 선발예정인원인 2,738명에는 15% 미달된 수다. 2012년에는 2,180명을 선발, 이에 2,020명이 최종합격해 92.6%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그러나 2013년에는 선발예정인원의 85.1%의 최종합격률을 보였고 필기합격자 3,841명의 60.6%의 합격률이다.

안전행정부는 타 시험 중복합격으로 수험생들이 국가직 9급 면접 결시에 따라 선발예정인원을 충원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 충원하지 못한 54개 모집단위, 556명의 필기시험 추가 합격자 명단을 확정했다.

일행 전국 10명, 일행 지역 51명, 우본 228명, 고용노동부 66명, 교육행정 4명, 세무 15명, 통계 6명, 보호 9명, 출입국관리 47명 등이다. 안행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1월 23일~24일 면접을 치러 추가선발 할 계획이다.
서울시 최종합격자 1,021명‧사회복지 227명

지난 9월 7일 실시된 서울시도 12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앞서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자 227명을 발표했고, 27일 사회복지직을 제외한 직렬에 대해 최종합격자 1,021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서울시 최종합격자는 1,248명이다. 주요 직렬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 7급 20명, 일반행정 9급 616명, 지방세 9급 46명, 전산 9급 2명, 일반전기 7급 1명, 일반토목 7급 1명, 통신기술 7급 1명, 일반기계 9급 4명, 일반전기 9급 4명, 일반화공 9급 6명, 일반토목 9급 17명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종합격자 성별 구성은 여성이 824명(66.0%), 남성은 424명(34.0%)으로 여성 합격자가 2012년에 비해 약 6%p 증가했고, 합격자 연령은 20대(865명, 69.3%)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10대 17명(1.4%), 30대 312명(25.0%), 40대 48명(3.8%), 50대 6명(0.5%)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화공 9급(저소득층)에 합격한 1957년생(55세, 남)이다.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287명(23.0%), 경기도가 553명(44.3%), 인천이 47명(3.8%)으로서 수도권 거주자가 887명(71.1%)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1,222명(97.9%)이 전문대학 졸업 이상이고, 이 중 856명(70.0%)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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