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 227명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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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복지 227명 최종합격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3.12.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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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예정인원보다 73명 미달…면접 미출원자 多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 공무원시험의 최종합격자는 227명으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2013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자 일반 203명, 장애인 15명, 저소득층 9명 총 227명의 명단을 지난 10일 공개했다. 이는 당초 선발예정인원인 300명(일반 242명, 장애 29명, 저소득 29명)보다 73명이 적게 뽑힌 셈이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면접대상자 중 실제 면접에 응시한 인원이 적었다”며 “타시험과 중복 선택한 수험생 중 인원이 빠진 것 같다”고 전했다. 9월에 실시된 필기시험의 합격자이자 면접대상자 358명 중 면접시험의 결시 인원이 많았다는 것.

서울시 관계자는 이어 “올해 더 이상 추가 채용계획은 없다”며 “하지만 올해 미달인원이 있는 만큼 이를 참고해 내년도 신규 채용인원을 계획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험가는 선발인원에 훨씬 못 미치는 합격인원에 대해 불만인 기색을 보이면서도 내년도 채용인원 증가에 기대를 하는 분위기다.

올해 서울시 공무원 채용시험의 사회복지직을 제외한 모든 직렬은 오는 27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 어땠나?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린 사회복지직 9급공무원 채용에는 300명 선발모집에 11,434명이 지원하여 평균 39.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지원자 가운데 실제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낸 수험생은 11,434명 중 7,226명으로 전체 평균(57.9%)보다 다소 높은 63.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9월 7일에 실시된 필기시험에는 358명(일반 318명, 장애인 23명, 저소득층 17명)이 합격했다. 지난해(202명)보다 156명이나 많이 뽑힌 인원이다. 합격선은 일반 341.46점 장애인 213.91점, 저소득층 221.50점을 나타냈다. 올해 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은 전반적으로 평이했던 난이도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서울시는 이들 필기시험 합격자 358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일 면접시험을 진행한 결과 일반 115명과 장애인, 저소득층 각 8명씩 총 131명의 과락자가 나왔다.

가장 먼저 시행한 사회복지직9급의 면접시험에서는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중론이다. 압박 질문도 있었으나 모두 전공과 관련된 부분이거나 신문 등을 통해 준비해온 내용이었다는 것. 출제 질문으로는 독거노인 문제 해결 정책 등 사회복지 관련 이슈 등이었다.

 

■ 최종합격자들의 향후 일정은?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는 2013년도 서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임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사이버학습 4주 및 집합교육 3주이며 2014년 1월부터 실시된다.

서울시인재개발원관계자는 “서울시 신임자로서 빠른 조직적응 및 행정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직무 역량 배양을 위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기수별 교육일정 및 수강신청 일정은 추후 개별통보 및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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