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찰, 순경 5,37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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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경찰, 순경 5,372명 선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3.12.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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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9일 내년 채용시험 계획공고
올해보다 20%↑…1차 3월 15일 실시

내년도 경찰공무원 시험 일정과 선발 규모가 발표됐다. 경찰청은 9일 2014년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계획을 발표한 결과, 분야별 선발규모는 간부후보생(1회‧2월 22일 실시) 50명, 공채 순경(2회) 1차 2,582명, 2차 2,790명, 101단(2회) 1차 120명, 2차 120명, 특채(19회) 1,398명 등 총 7,060명이다.

다수의 수험생이 치르는 일반순경 공채의 경우, 상반기와 하반기 2회 실시로 선발규모는 총 5,372명이다.
지역별 선발규모는 2월 12일 공지(2차는 7월 23일)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3월 15일 실시되며 남자 2,070명, 여자 512명 등 총 2,582명을 선발한다.

2차 시험은 8월 30일 실시되며 남자 2,232명, 여자 558명 등 총 2,790명을 선발한다.

한편 이날 경찰청 발표는 경찰 2차 최종합격자 발표 후 바로 내년 시험 계획안이 발표된 것으로 수험생들의 수험준비 편의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 법원‧검찰직 수험생 유입?

내년도 일반순경 선발규모는 올해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다. 올해 일반순경 선발규모를 보면 1차 1,332명(여 302명), 2차 3,122명(여 588명)등 총 4,454명이었다. 경찰인력 증원을 약속한 박근혜 정부의 공약이 현실로 드러난 결과라 볼 수 있다.

증원된 규모를 어느 정도 예상했던 수험생들은 이제 내년 3월 15일 1차 시험에 대비, 전력 질주를 다짐하고 있다. 증원된 규모지만 내년 시험과목 개편으로 경쟁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직 수험생, 특히 법과목이 겹치는 법원직과 검찰직 수험생이 경찰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기존 경찰 수험생과 법원, 검찰직 수험생간의 실력 경쟁이 예상된다.

한 수험 관계자는“일반직 수험생 중에서 법원직과 검찰직, 그리고 경찰간부후보생의 유입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른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고시를 준비하다가 내년 경찰직 시험을 보겠다고 노량진에 입성한 수험생도 적지 않다는 것 또한 수험가의 전언이다.

따라서 증원은 됐지만 시험과목 개편 등 변수가 될 요인이 있어 수험생은 경쟁자의 범위를 확대해 수험준비에 한층 매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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