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리직 채용규모 예년대비↓
이주 내 계획안 공식화
계리직 선발 계획안이 이주 내로 공식화 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일 계리직 시험 일정 및 선발규모를 사전 안내 한 바 있다. 본부에 따르면 시험은 내년 2월 15일이며 선발규모는 250여명 수준이다. 시험 일정은 확정됐지만 각 우정청별 구체적인 선발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이주 내 선발규모를 포함한 계획안을 각 우정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8월에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다소 지연됐다. 이에 계획안은 빨리 공식화할 생각이다. 현재 250여명으로 선발규모를 안내했으나 변동될 수 있는 부분이다. 수험생은 최종적으로 발표된 당국의 계획안을 살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안 상 정확한 규모는 아직 밝힐 수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250여명을 선발한다고 할 시 이는 예년 선발한 규모보다 축소된 것이다. 퇴직, 조직개편 등을 감안한 결원 수를 채용하게 됐다는 게 당국 관계자의 귀띔이다. 계리직은 기능직 9급이지만 이를 준비하는 수험생 열기가 일반직 못지않게 뜨겁다. 선발규모 축소로 금번 계리직 경쟁도 예년보다 훨씬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기자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