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 경쟁률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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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경쟁률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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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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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경쟁률은 어떻게?

1차보다 다소 낮아져…수험생 소신지원↑

경찰 2차 원서접수가 종료됐다. 경찰당국은 지난 2일~12일 경찰 2차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수험생 2차 시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응시현황은 현재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청 관계자는 “내부 결정에 의해 추후 응시현황 공개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고 전했다. 공식적인 응시현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1차 시험보다는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다는 게 경찰 기관의 설명이다. 한 지역청 관계자는 “응시현황은 나왔지만 본청의 지침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 다만, 지난 1차 때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역청 관계자도 수험생이 알고 있는 10:1, 11:1의 경쟁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전하고 있다.

지난 1차 지역청별 일반순경 경쟁률(여자)을 살펴보면 서울 19.2:1(22.2:1), 경기 14:1(16.7:1), 인천 17.2:1(20.4:1), 부산 149.5:1(120.8:1), 대구 257.3:1(141.3:1), 광주 266.6:1(112.6:1), 대전 162:1(95.3:1), 울산 41.3:1(36.7:1), 강원 67.5:1(35.2:1), 충북 67.8:1(39.5:1), 제주 87.5:1(28.5:1), 경남 97.6:1(79.2:1), 전남 70:1(37.3:1), 전북 150.6:1(62.3:1), 경북 97.6:1(51.5:1), 충남 43.2:1(35:1)이었다. 오는 2차 시험 경쟁률은 이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수험생, 경쟁률 의식 안해


현재 수험생들은 금번 2차 시험 마지막 스퍼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점에서 다수의 수험생이 학원에서보다 홀로 공부하고 있다는 수험가 후문이다. 한 수험 관계자는 “다음주면 경찰 2차 커리큘럼이 끝난다. 2차를 치르기에 아직 실력이 부족한 학생이 많다. 학원에 나오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수험생이 많아 보인다”고 전했다. 2차 증원규모가 커짐에 따라 3차 시험은 없을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다. 이에 금번 2차 시험이 특히 기존수험생에는 합격의 적기라 볼 수 있다.

수도권 증원이 집중적이었던 1차와 달리 금번 2차 증원은 전국적으로 이뤄져 수험생 응시지역을 선택하는 데 또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선발규모가 커진 만큼 수험생들은 경쟁률에 연연해 하지 않고 소신지원하는 자가 많을 것으로 수험가는 내다봤다. 수험 관계자는 “실제 수험생들은 경쟁률에 개의치 않아 보인다. 증원이 됐고, 1차 때 경쟁률이 높았기 때문에 금번 2차는 많이 의식하지 않고 있다. 경쟁률에 따라 선택지역을 달리 한다기보다 소신지원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1차때는 수도권 증원이 두드러짐에 따라 응시자들이 수도권으로 많이 쏠렸으나 금번 시험은 소신지원으로 1차보다는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수도권에 수험생이 몰릴 것이라는 게 수험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역에는 단연 지역수험생들이 응시할 것이며 현재 노량진에 있는 다수 경찰직 수험생은 수도권 응시를 선호하고 있다는 수험가 후문이다. 경찰 2차 시험은 26일 장소공개에 이어 31일에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합격의 적기라 하는 금번 2차 시험에 누가 선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인기자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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