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법조윤리시험 2,464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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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법조윤리시험 2,464명 지원
  • 법률저널
  • 승인 2013.07.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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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치러지는 제4회 법조윤리시험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번 시험에는 2,464명이 응시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제4회 법조윤리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464명이 지원했다.


이같은 지원인원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2010년 제1회 시험에는 1,956명이 접수했고 2011년 제2회 시험 2,170명, 2012년 제3회 시험 3,231명이 지원했다.


매년 증가하던 추이가 올해 하락한 것은 현 로스쿨 재학생 중 2·3학년 대다수가 이미 전년, 전전년을 통해 합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금번 시험에는 1학년(5기)을 중심으로 2학년 일부가 지원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년 입학 5기를 포함한 지난 5년간 입학생이 1만명임을 감안할 경우, 지난해까지 7,357명이 지원했고 올해 2,464명을 포함하면 9,821명이 된다. 자퇴 등 결원자를 제외하면 거의 대다수가 1회 가량 지원했다는 분석 때문이다.


다만 재시, 삼시도 배제할 수는 없지는 없지만 그 규모는 이같은 분석에 크게 영향도 미치지도 않는다.


제1회시험에서는 1,956명 중 1,930명이 응시해 1,919명(99.4%), 제2회는 2,170명 지원에 2,124명이 응시, 그 중 1,571명(73.9%), 제3회 3,231명 지원에 3,182명이 응시해 3,107명(97.6%)이 합격했다.


지난 3년간 연간 평균 미응시자는 40명으로 극히 미미했고 또 응시했지만 탈락한 인원도 총 639명에 그쳤기 때문에 기존 탈락자는 지난해 75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합격했다는 것도 이를 방증한다.


시험은 서울 한양공고, 단대부속고, 청담고에서, 부산전자공고, 대구성당중학교, 광주효광학교, 대전둔원중학교, 제주대학교 등 5개 권역 총 8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한편 금번 의 난이도와 합격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0년 제1회시험에서 99.4%의 합격을 기록하면서 ‘물시험’이라는 비판이 일었고 결국 제2회에서는 난이도 상승과 함께 73.9%로 급락했다.


제3회는 2회와 유사한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다시 97.6%로 합격률이 껑충 뛰어 올랐다. 제2회 응시 탈락자들이 1회시험 합격률을 기준으로 시험준비를 소홀히 했다는 반성이 있었고 3회부터는 수험준비에 신중을 기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당시 분석이었다.


따라서 금번 시험에서도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 출제와 90%대 후반의 합격률을 기대하면서 수험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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