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올해 입학전형에서 토익(TOEIC)을 성적반영에서 제외하기로 해 수험생들의 각별의 주의가 요구된다.
고려대 로스쿨은 2009년 첫 전형부터 토익, 텝스, 토플, 아이엘티에스(IELTS(Academic Module) 4종류의 영어성적을 입시에 반영해 왔지만 올해는 토익을 제외하기로 했다.
또 토플의 경우, IBT, PBT를 인정하고 CBT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나아가 특별전형 지원자의 경우, 공인영어능력 최저기준을 두지 아니하되 최근 2년 이내 공인영어성적을 제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고려대 로스쿨은 이같은 변경에 대해 지난해 입학전형공고를 통해 이미 예고한 바 있다.
이로써 전국 25개 로스쿨 중 영어성적 반영에서 토익을 반영하지 않는 곳은 서울대과 함께 2곳으로 늘어났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저작권자 © 법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