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 D-80일, ‘추리논증’ 어떻게 대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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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 D-80일, ‘추리논증’ 어떻게 대비 할 것인가
  • 법률저널
  • 승인 2013.06.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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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전하는 조언-

 

조호현 일등로스쿨

 

법학적성시험(LEET)이 두어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차츰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아직 만족할 만큼의 실력이 형성되지 않은 이들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점수를 올릴 수 있을까 조바심이 든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두어 달의 시간은 실력을 기르기에 충분히 긴 시간임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하자.


우선, 기출문제를 확실히 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논증의 각 영역에서 문제 유형과 판단의 기준을 정확히 수립하자. 또한 언어추리나 수리추리, 논리게임 등의 영역에서는 어떤 유형의 문제를 버리고 취해야 하는지를 연구하자. 주어진 시간 내에 35문항 중 27∼30문항을 해결한다고 할 때, 언어추리에서 두세 개, 수리추리와 논리게임에서 서너 개를 버리고 나머지를 신중하게 해결하여 정답률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학원모의고사를 적절히 활용하여 실력을 기르자. 처음에는 풀이 개수를 줄이는 대신 한 문제 한 문제 최대한 정확하게 접근하여 적어도 내가 건드린 문제는 다 맞히겠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어느 정도 훈련이 되면 풀이 개수를 한두 개씩 천천히 늘려가 본다. 무작정 많이 풀고보자는 식의 접근법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최대한 정답률을 유지하는 선에서 적절한 풀이 개수를 찾아가야 한다.

 

특히 논증의 경우, 두 개의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틀리는 경험이 많을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일단 시간을 넉넉히 잡고 제시문을 다시 정독하고 선택한 답에 이유를 분명히 제시할 수 있을 때까지 고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태도가 체득되었을 때 비로소 시험장에서 그 실력이 묻어나게 되어 있다.


직접적인 문제 풀이 외에도 윤리학 개론서, 자연과학 관련 교양 도서, 헌법재판소 판례 등을 꾸준히 읽어두는 것이 좋다. 특히 비법 출신의 수험생들의 경우 법학 관련 텍스트를 꾸준히 읽음으로써 법학 관련 지문에 친숙해져야 한다. 나아가서 자신이 읽은 텍스트를 활용하여 기출문제의 문제 유형과 유사한 문제를 유형별로 하나씩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공부 방법이다.

 

문제를 만들어보면 출제자의 의도가 이해되기 시작한다. 모쪼록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서 좋은 결실을 맺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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