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회·세계국제법협회, 27일 학술세미나 개최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나승철)는 세계국제법협회(ILA) 한국지부와 공동으로 27일 오후 1시 서초동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인권 현안의 국제법적 과제와 정책」을 주제로 심도있는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공동 학술세미나는 한국사회의 인권 현안 문제에 대해 국제법적 분석에 입각한 바람직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그 결과가 향후 정부의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의 구제 문제를 비롯해 일제강제징용 피해자의 국제법적인 구제 문제 등이 심도 있게 다루어질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되고 있는 탈북자 인권문제와 사형폐지에 관해서도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동 학술세미나는 동북아역사재단의 도시환 박사, 부산대 로스쿨 박배근 교수, 단국대 법과대학 오승진 교수, 전북대 로스쿨 이세련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는다.
이어 성중탁 변호사, 김종우 변호사, 건국대 로스쿨 박병도 교수, 박주민 변호사가 각각 토론을 맡을 예정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세계국제법협회 한국지부는 이번 세미나가 한국 정부가 풀어야 할 인권문제에 대한 해법 제시와 함께 국제법의 이행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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