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립외교원 선발시험에 ‘여성’ 몰려
상태바
첫 국립외교원 선발시험에 ‘여성’ 몰려
  • 법률저널
  • 승인 2013.03.27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5명 선발, 975명 접수...평균 21.7대 1

 

올해 처음 실시되는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여성이 남성을 크게 초월하는 등 여풍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가 지난 3월 11일부터 3월 14일까지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45명 선발에 975명이 응시해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기존 외무고시(5등급 외무 공채)를 대체하는 시험으로 선발인원이 증가(36명→45명)함에 따라, 올해 접수한 5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의 평균 경쟁률 27대 1(선발예정 36명, 973명 접수) 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일반외교 분야의 경우, 31명 선발예정에 894명이 원서를 접수해 28.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지역외교 분야는 8명 선발예정에 58명이 원서를 접수해 7.3대 1, 외교전문 분야는 6명 선발예정에 23명이 원서를 접수해 3.8대 1로 비교적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26.9세로 올해 5급 공채(26.8세)와 비슷했으며, 연령대별 분포는 20대가 755명(77.5%)로 가장 많았고, 30대 206명(21.1%), 40대 13명(1.3%), 50세 이상은 1명(0.1%)이다.

 

전체 출원자 중 여성 비율은 65.8%(642명)로 남성 출원자 비율 34.2%(333명)보다 2배정도 높아 여성 출원자의 강세가 눈에 띈다. 특히 이는 올해 5급 공채(38.8%)에 비해서도 무려 27% 높은 수치다.

 

이번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는 1년간 국립외교원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중 교육내용에 대한 성취도, 공직수행 자세 및 가치관, 외교업무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적이 우수한 사람을 5등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1차 필기시험은 4월 27일(토) 서울에서 실시되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4월 19일(금), 합격자 발표는 6월 11일(화)에 각각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 분야별 출원현황

선 발 분 야

선 발

예정인원

출원인원

경 쟁 률

비고

총 계

45

975

21.7:1

 

일 반 외 교

31

894

28.8:1

 

지역외교

소 계

8

58

7.3:1

 

중 동

2

16

8.0

 

아프리카

2

9

4.5

 

중남미

2

11

5.5

 

러시아·CIS

1

12

12.0

 

아시아

1

10

10.0

 

외교전문

소 계

6

23

3.8:1

 

군축 및 다자안보

1

6

6.0

 

에너지, 자원 및 환경

1

5

5.0

 

국제통상 및 금융

1

6

6.0

 

개발협력

1

3

3.0

 

국제법

2

3

1.5

 

□ 연령별 현황

구 분

총 계

20~24세

25~29세

30~34세

35~39세

40~44세

45~49세

50세 이상

출원인원

(비율)

975명

318명

(32.6%)

437명

(44.8%)

171명

(17.6%)

35명

(3.6%)

10명

(1.0%)

3명

(0.3%)

1명

(0.1%)

 

□ 성별 현황

구 분

총 계

출원인원(비율)

975명

333명(34.2%)

642명(65.8%)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