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학교수회장에 배병일 영남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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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학교수회장에 배병일 영남대 교수
  • 법률저널
  • 승인 2013.02.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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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선거결과, 제11대 회장에 당선

 

한국법학교수회는 19일 동국대학교 모의법정에서 제11대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재선거를 실시한 결과, 전임 성낙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에 이어 배병일 영남대학교 로스쿨 교수(사진)를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3명의 교수가 입후보한 이날 선거에서, 배 신임회장은 대의원 108명 중 56표를 얻었으며 20일 취임하여 임기는 2년이다.


배 신임회장은 민사법학회 부회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법학적성시험 연구사업단장 등을 재임하고 있다.


배 신임회장은 “대한민국의 법학교육은 법과대학과 로스쿨이 함께 담당하고 있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법학전공인력의 수요에 대응하여 우수한 인재의 적절한 공급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며 “법과대학과 로스쿨이 함께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법과대학 졸업생에 대한 지원 강화, 로스쿨 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 법과대학과 로스쿨의 교류 활성화, 교수회 활성화 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해 11월 30일 치러진 제11대 회장선거에서 이관희 경찰대 법학 교수가 단독 출마해 전국 대의원 123명 중 참가 대의원 25명의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되어 1월1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의결정족수 부족 등의 문제로 소송으로까지 비화, 결국 회장직을 상실했다.


1964년 출범한 한국법학교수회는 국내 법학의 총본산이자 요람으로서 전국의 25개 법학전문대학원과 75개 법학과에 소속된 2,000여명의 법학교수들을 대표하는 기구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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