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外試 1차, '무난'...'언어논리'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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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外試 1차, '무난'...'언어논리' 발목?
  • 법률저널
  • 승인 2013.02.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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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급 공채(행정·외무고시) 제1차시험(PSAT)이 서울 중등중학교 이하 전국 16개 고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일제히 치러진 결과, 지난해보다 체감난이도가 제법 낮아졌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한결같은 반응이었다.


다만 1교시 언어논리영역에 대해서는 응시생간 반응이 제법 엇갈려, 금번 시험에서는 언어논리영역이 최대의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1교시 언어논리영역에 대해 응시생들의 일부는 비교적 쉽고 무난했다고 평가한 반면 또 상당수는 작년보다 한결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이었다.


A씨 등 일부 응시생들은 "예년 대비 문제유형의 변화도 없었고 특별히 어려움을 몰랐다"며 무난했다는 반응이었다.


반면 B씨 등 다수 응시생들은 "지난해보다 확연히 어려웠고 시간도 제법 부족했다"며 "작년에는 정답을 뚜렷하게 찾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정답을 찾기에는 꽤 까다로웠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응시생들은 "논리문제는 다소 쉬웠지만 독해문제가 많이 버거웠다"며 "작년보다 상당히 어렵고 시간도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 "논리문제 및 독해문제 모두 어려웠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는 언어논리영역은 제법 쉬었지만 자료해석영역은 꽤 어려웠고 상황판단영역은 매우 당황할 만큼 난이도가 높았다.


따라서 지난해 언어논리영역 수준으로 준비한 수험생들은 이번 1교시 시험은 체감난이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결론이다.


2교시 자료해석영역은 작년보다 한결 쉬웠고 시간할애에도 큰 무리가 없었다는 반응들이 지배적이었다.


C씨 등 대다수 응시생들은 "작년과 특이한 변화는 없었지만 난이도가 제법 떨어졌고 시간도 크게 부족하지도 않았다"며 "작년보다 확연히 난이도가 하락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에 가장 어려웠던 상황판단영역이 올해는 비슷하거나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출제됐다는 것이 일반적 반응이었다.


D씨 등 상당수 응시생들은 "작년보다는 제법 쉬웠고 시간부족도 크게 없었다"며 "특히 작년에 애를 먹였던 퀴즈문제도 크게 어렵지는 않았고 법률관련 문제도 제법 출제되었는데 이 또한 무난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E씨 등 일부 응시생들은 "퀴즈문제도 작년과 비슷한 비율로 나왔고 무난했지만 계산문제는 오히려 까다로워서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였던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1차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행정·기술직은 3월 29일, 외무직은 3월 8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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