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선 한림법학원
“시도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더라도, 그것은 또 하나의 전진이기 때문에, 나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 - 토마스 에디슨.
전구를 발명한 토마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할 당시, 필라멘트를 발명하기 위해서 9999번이나 실험했지만 실패만이 계속될 뿐이었지요. 그러자 어떤 친구가 물었어요. “자네는 실패를 1만 번이나 되풀이 할 셈인가?” 그러자 에디슨이 말했지요. “여보게, 나는 실패한 게 아닐세. 다만 전구가 안되는 이유를 9999가지 발견했을 뿐이라네.”
이렇게 아직도 우리 생활에 그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 위한 실험에서 9999번이나 실험하고 실패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빛을 주었고, 그 자신도 역사에 길이 남을 발명왕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모두들 다 아실 것입니다.
제가 신림동에서 강의한지도 올해로 벌써 10년째에 접어들고 있네요. 그간 강의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났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뵈었던 우리 신림동 수험생 여러분들 중에는 간혹 완벽주의를 추구하시는 경우도 있으신데요, 이런 분들의 경우에는 문제를 틀린다는 것 자체를 용납 못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이 말은 문제를 풀다가 틀릴 경우에, 앞으로 계속 나아가기보다는 다시 기본 학습서 위주의 학습으로 돌아가는 분이 많다는 뜻이기도 해요. 물론 기본내용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하지만 시험이라는 토익의 특성상, 문제로 익혀야 할 내용들도 있거든요. 문제를 틀린다는 것. 그건 아마도 그 문제를 실패했다는 낭패감과 부끄러움 때문에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실패자체를 극복하지 않고선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이지요.
우리네 사는 것도 에디슨의 전구 발명과 같은 것이 아닐까요? 어쩌면 도전과 실패는 당연한 것일 지도 몰라요. 삶이라는 과정 자체가 배워 가는 과정이니까요. 하지만 실패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실패보다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아닐까 싶어요. 실패만큼 좋은 경험도, 실패만큼 좋은 선생님도 없으니까요.
문제를 푸실때도 틀리는 문제를 접하면 기뻐하세요. 내가 알아내야하는 문제가 하나 더생겼다고 생각하시면서요. 틀리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요.^^
문제를 틀리는 것도 배우는 우리에겐 당연한 것일 수 있지요. 그리고 원하는 시험에 단번에 붙지 못하는 것도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구요. 하지만 그곳에서 좌절한다면 우리는 실패를 실패로 남길 뿐, 삶의 너무나 큰 힘이 될 수 있는 재산을 그냥 지나치고 마는 일이 될꺼예요.
여러분, 문제를 자꾸 틀려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절대로 그냥 실패를 실패로 인정하지 마세요. 그 실패와 싸워 이겨서, 그 실패를 성공으로 만들어 가자구요. 문제는 자꾸 틀려도 상관없어요. 그렇게 경험을 쌓아서 실제 시험에서 맞추면 그 뿐이니까요.
여러분! 항상 힘내시구, 공부하다 어려워도 절대 그대로 포기하지는 마세요! 그 과정이 모두 모여 여러분이 활짝 웃을 날이 오기 마련이니까요! 대한민국 고시생! 아자 아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