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법시험 지원자 최종 1만89명
상태바
올 사법시험 지원자 최종 1만89명
  • 법률저널
  • 승인 2013.01.14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28.1%p 줄어...감소세 '비슷'
1차 지원자 9232명...면제자 857명

 

2013년도 제55회 사법시험 원서접수가 3일부터 시작되어 11일 마감한 올해 사법시험 지원자는 법률저널 보도대로 1만 명 선에서 최종 결정됐다. ▲본보 716호

법률저널이 14일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지원자 수를 확인한 결과, 총 지원자는 1만8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대비 28.1%(3,946명)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감소폭은 지난해의 감소폭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지원자는 1만4천35명이었으며, 2011년도 1만9천536명에 비해 28.2%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올해 1차 지원자는 9,232명이었으며, 이는 지난해(12,766명)에 비해 27.7%(3,534명)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1차 지원자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감소폭이다.


1차시험 면제자는 총 857명이었으며 지난해(1,262명)에 비해 32.1%(405명)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이는 최종선발인원이 200명 감축에 따른 것이다.


사법시험 지원자가 2000년대 초에는 3만명선까지 달했으며 이후 줄곧 2만명선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하지만 로스쿨 도입과 맞물려 2008년 2만3천656명을 정점으로 줄곧 하향 추세를 그려왔다.


사법시험 출원자가 2011년 2만명선이 무너진 이래 1년 만에 또 다시 1만5천명선이 무너져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법조인 양성이 사법시험과 로스쿨 병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201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의 지원자가 역대 최저인 7600여명에 그친 데 반해 300명 선발하는 사법시험의 지원자가 1만명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여전히 사법시험에 대한 선호가 높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법학과목 이수 등 응시자격 소명서류를 사전에 제출하여 사법시험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받지 못한 수험생은 2013.1.3.(목)∼2013.2.22.(금) 기간 중 법무부 법조인력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2013.2.22.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으로 법학과목 이수 소명서류 또는 영어성적표를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응시원서 소명서류 제출 여부와 관계없이 인터넷 원서접수는 원서접수기간 중 가능하다.


응시표는 제1·2·3차시험 각 차수별 시험일 2주 전부터 출력이 가능하다. 전맹인, 약시자, 전신마비자, 뇌성마비자 등 응시에 현저한 지장이 있는 장애인은 응시원서접수시 장애인등록을 하고, 1월 18일까지 반드시 법무부 법조인력과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사본 1부, 진단서 1부를 등기우편 또는 직접 제출해야 한다.

또한 법률저널은 대한변협 사랑샘재단 협찬으로 장학생 선발을 겸한 1차시험 대비한 최종 전국모의고사를 1월 5일, 13일에 이어 오는 26일 마지막으로 제3회 전국모의고사가 실시된다. 실제 시험환경과 같은 삼성고등학교와 각 대학 고시반에서 실시하는 이번 전국모의고사는 현재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