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중 / 법문사 / 1466면 / 55,000원
행정법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상당히 공부를 한 수험생들도 공부하기가 가장 부담스러운 과목 중의 하나로 꼽히는 게 행정법이다.
하지만 부담스러운 과목일수록 요약서 중심의 기계적인 암기보다는 기본적인 법이론의 체계적인 이해가 무엇보다 더욱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정하중 교수의 『행정법개론』은 단순히 수험용 요약서로 출간한 것이 아니라 이해중심에 최대한 역점을 두었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교과서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각 단원마다 사례연습을 통해 학생들의 행정법이론의 응용능력을 함양시키고 나아가 주요 국가고시에 대비하게 한 점도 눈에 띈다.
올해 행정법과 관련된 많은 법률들이 개정되었고 중요한 판례도 적지 않게 나왔다. 이번 제7판 개정에서는 이들 개정법률과 새로운 판례들을 반영되었다.
또한 개정판은 2012년 사법시험 및 행정고시 문제들 뿐만 아니라 제1회 변호사시험 문제도 추가되어 이에 대한 대비서로서도 완벽을 기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저자가 지난 한해 동안 집중적인 연구를 하였던 행정소송법의 심리부분을 적지 않게 손질했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
저작권자 © 법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