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인사이드] 화우, 국내기업 중앙아시아 진출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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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인사이드] 화우, 국내기업 중앙아시아 진출방안 모색
  • 법률저널
  • 승인 2012.12.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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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국가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우호적 투자환경 제공”

 

법무법인(유) 화우 러시아/CIS팀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28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중앙아시아 시장환경 및 우리기업 진출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원유, 가스, 건설, 섬유산업 등 유망한 투자분야가 많은 중앙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려는 국내기업 및 이미 진출한 기업들의 중앙아시아 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근 주요 법률사항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1부 ‘중앙아시아 사회경제환경에 대한 이해와 시사점’에서는 이병화 전(前) 카자흐스탄 대사가 강의를 했다.


이 전대사는 2004년부터 러시아공사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올해 초까지 카자흐스탄 대사를 맡는 등 한-카자흐스탄 정부의 에너지자원 협력 및 산업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 핵심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이 전대사는 “중앙아시아는 중동지역을 대체할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한 기회의 땅으로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연평균 5%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차세대 신흥시장”이라며 “최근 다양한 업종의 협력관계를 요청하고 있어 국내기업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2부 ‘중앙아시아 진출 시 법적 유의사항’이란 주제에서는 중앙아시아 국가에서의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김한칠 러시아변호사(화우 타쉬켄트사무소 소장)등이 강의를 맡았다.


김 변호사는 “특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한 중앙아시아 진출 시, 사업의 성격에 따라 협상전략을 달리 하여 합작투자계약서에 우리 기업의 이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규정들이 있는지에 대해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한칠 러시아 변호사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전문가’로 화우가 국내 로펌으로는 최초로 2008년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타쉬겐트 사무소’의 소장을 맡고 있고 우즈베키스탄 현지 변호사 및 서울 본사의 러시아/CIS팀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CIS 국가 투자와 관련한 활발한 법률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대한항공의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프로젝트 ▲국내 건설회사의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에서의 EPC 프로젝트 및 국내 회사의 해외 자원개발 프로젝트 등에 대한 법률자문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GS건설, SK E&C, 두산중공업, 대림산업, 우리은행, 롯데, CJ, 아주글로벌 등 CIS국가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에 관심이 있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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