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참가 신청
대법원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법원은 22일 대회개최 공고를 통해 22일부터 31일까지 참가접수를 받고 11월 서면심사를 거쳐 내년 1월 7일 본선, 1월 28일 결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가인 법정변론 대회는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범과 때를 맞춰 대법원이 법원의 실무교육 지원이라는 목적으로 출범, 올해로써 4회 대회에 접어든다.
법원실무수습, 법관의 강의지원과 함께 로스쿨 실무교육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인 만큼 본 대회는 로스쿨 재학생들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공고일 기준 로스쿨 재학생(휴학생 제외) 3인으로 팀을 구성하여 참고하되 팀의 구성원은 같은 로스쿨 소속이어야 하고 로스쿨별 팀 수 제한은 없다. 또 이전 대회 참가자도 다시 참여할 수 있다.
서면심사 문제는 11월 15일 출제되며 경연 분야는 민사재판, 형사재판이며 2개 분야 동시 참가는 불가능하다.
각 경연 분야별 우수자에게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및 개인 최우수상 등이 주어지고 특히 대회 우수입상자가 일부 법원의 실무수습 심화과정에 지원하는 경우 적극 추천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참고로 지난해 제3회 대회에는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360개팀, 1,080명(역대 최다)이 참가했다.
정미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