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학장 인터뷰]'다국적 법률문제에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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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학장 인터뷰]'다국적 법률문제에 강점'
  • 법률저널
  • 승인 2003.05.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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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 출신 국내 대법관 나오길 희망

제프리 레만(Jeffrey S. Lehman)
일리노이 대학
로스쿨 학장

University of MIchigan Law School은 다른 미국 로스쿨과 마찬가지로 JD, LLM, SJD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국제법, 정치적 난민과 망명 등 국제 외교와 관련된 법학 부문에 대한 과정이 좀더 심도 있게 잘 개설되어 있으며, 최근에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법과 경제(Law & Economic)에 대하여도 특별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정치적 난민과 망명에 대한 국제법적 연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대략 80명에 가까운 교수가 있으며, 이외에도 60명정도의 visiting scholar가 있다. 한국의 대학교수진이 많아야 30명을 넘지 못하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어마어마한 숫자라고 생각된다. 물론 여기 계시는 교수님들은 인터넷에서 개인 프로필을 살펴보면 모두 명문 law school을 나온 후 상당한 실무 경력도 겸비한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University of Michigan Law School은 급격하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자 대학내에서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상당히 갖추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책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을 이용한 학습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공익적 활동, 국제 공법 또는 외교 활동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학교라는 생각이다.


다음은 Jeffrey S. Lehman 교수와의 일문일답.


◇ 지금까지 미국의 로스쿨 중에서도 매우 우수한 상위권의 학교로 인정받고 있는데, 이에 특별한 이유나 비결이 있습니까.

우리는 그동안 다행히도 세계 곳곳으로부터 150년동안 매우 우수한 교수님들과 학생을 모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미시건 로스쿨의 장점이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학교는 서로 다른 분야간의 연계 연구나 국경을 초월한 다국적 법률 문제에 강점이 있습니다.


◇ 아시아 학생, 특히 한국 학생이 귀하의 학교에 입학하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는 19세기부터 아시아의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해왔습니다. 우리는 한국인 동창생에 대하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아시아 학생들이 모델로 삼을 만한 졸업생을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우리는 중국, 일본, 그리고 필리핀 최고(대)법원에서 근무하는 동창 졸업생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곧 한국의 대법원에서도 우리 학교의 졸업생이 근무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 귀하의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한 조건은. 특별히 더 중점을 두는 요건이 있는지. 

입학조건은 매우 복잡하므로 웹사이트(www.law.umich.edu)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 법대생이 훌륭하고 실력있는 법률가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은.

법대생은 매우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심도있게 공부했어야 합니다.


◇ 귀하의 LLM프로그램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의 법률가에 대한 생각은.

우리는 그동안 한국으로부터 수년동안 우수한 LLM학생을 보아왔습니다.


◇ 법률저널이 창간 5주년을 맞이합니다. 축하메세지를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중요한 행사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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