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울시 7․9급 814명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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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서울시 7․9급 814명 최종 합격
  • 법률저널
  • 승인 2012.09.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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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개

내년 시험 9월초에 실시 예정

 

서울시는 2012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결과 최종합격자 814명을 확정․발표했다.

 

직급별로는 7급 125명, 8․9급 685명, 연구사 4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 669명, 기술직 141명, 연구직 4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모집한 결과, 장애인 80명, 저소득층 63명, 고졸자 10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의 주요 현황을 보면 남자가 345명(42.4%), 여자가 469명(57.6%)이다. 연령은 20대(491명, 60.3%)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10대 10명(1.2%), 30대 287명(35.3%), 40대 24명(2.9%), 50대 2명(0.2%)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지방세 9급에 합격한 1957년생(55세, 남)이다.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200명(24.6%), 경기도가 353명(43.4%), 인천이 23명(2.8%)으로서 수도권 거주자가 576명(70.8%)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798명(98.0%)이 전문대학 졸업이상이고, 이 중 569명(69.9%)은 4년제대학 졸업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9일 시행한 필기시험에 합격한 1,163명중에서 8월27일부터 9월3일까지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과한 자들이다. 필기시험에서는 87,352명이 출원하여 10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관장하고 있는 서울시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이번 면접시험에서는 필기성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봉사정신, 인성, 청렴성 등 공직적합성 검정에 중점을 두고 선발하였다고 전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예년의 110%에서 137%로 하여 면접대상을 확대하였으며, 민간기업 임원 출신 등 면접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면접위원에 위촉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한편, 필기성적, 학력 등을 제공하지 않는 무자료 면접, 자원봉사 경험 발표, 역량중심의 구조화된 심층질문 등으로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를 중점 평가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정보공개법상 비공개정보에 해당하여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공채 필기 시험문제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행정정보 전면공개’시정운영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문제은행식 시험문제는 정보공개법상 비공개정보에 해당되어 그동안 비공개하였으나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단계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 7․9급 전과목과 전직렬의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은 2013년도에 우선 공개하고, 기술직렬은 희소과목의 출제교수 인력풀 사전확보를 위하여 2014년도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개에 따른 문제 이의신청 접수 및 정답확정 심사 시스템을 운영하여 시험문제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수험생 권익도 보호한다. 

 

내년도 서울시 7․9급 공채시험은 일부직렬의 시험과목 개편에 따라 수험생의 수험준비기간을 감안하여 2013년 9월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는 9급 일부직렬(일반행정, 지방세, 사회복지, 사서)의 시험과목에 고교 교과목(사회,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됨에 따라 수험생의 수험준비기간을 감안하여 매년 6월에 실시하던 서울시 공채시험을 2013년에는 9월초에 실시할 계획이다.

 

직렬별 채용인원을 포함한 상세한 일정은 2013년 2월경 공고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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