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시, 선배에게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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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시, 선배에게 길을 묻다
  • 법률저널
  • 승인 2012.08.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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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로이너스, 수험생 사이트 개설
선배 로스쿨생에 의핸 멘토 서비스 제공
 
현 회원수 4,500명의 국내 최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커뮤니티 ‘로이너스’가 로스쿨 입시 수험생을 위한 로이너스 수험생 커뮤니티(http://lawinus.net)를 지난 21일 개설했다고 운영진은 밝혔다.


“로스쿨생의 로스쿨생에 의한 로스쿨생을 위한 사이트”라는 모토 아래 2011년 12월 개설된 로이너스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 1,000여명, 로스쿨 재학생 3,000여명 등 4,000여명이 가입하고 1일 평균 방문자수가 5,000명, 1일 평균 페이지뷰수가 50,000여회에 달하는 국내 최대 로스쿨 커뮤니티이다.


로스쿨 입시의 경우 여타 입시와 달리 LEET 점수, 학점, 공인영어 점수 등 정량적 요소만큼 면접과 학교별 인재상 등의 정성적 요인이 중요하다.


이에 로스쿨 출신 법조인과 로스쿨 재학생이 멘토로 활동할 로이너스 수험생 사이트는 이러한 정성적 요인과 관련한 정보에 대한 로스쿨 수험생들의 소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특별한 홍보가 없었음에도 개설 일주일여가 지난 현재 로이너스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500여명의 수험생이 가입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     


로이너스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전국 25개 로스쿨의 로스쿨 재학생이 작성한 각 로스쿨의 특성에 대한 정보, 로스쿨 출신 1기 변호사들이 작성한 변호사로서의 진로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로스쿨 수험생들은 ‘선배에게 묻는다’ 라는 게시판을 통해 질문 대상 학교를 정해 문의글을 올리면 그 학교 재학생 및 출신 변호사 회원이 답을 해주고 그 답은 질문자에게만 공개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그간 많은 로스쿨 입시 관련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학교서열, 로스쿨 제도 자체에 대한 논쟁 을 사실상 원천봉쇄하고 실질적인 입시정보만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미 많은 수험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로이너스의 공동운영자 박상수(34, 고려대 로스쿨 3년)씨는 “로스쿨 수험생 시절 아직 로스쿨 입시에 대한 체계적 정보가 축적되지 않아 가장 힘들었다”며 “로스쿨 입시 제도의 특성상 일부 수험생 카페와 사설 학원 외에는 로스쿨 입시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 후배 로스쿨 수험생들에게 선배 로스쿨생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이 정보 제공이라는 생각에 커뮤니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너스 수험생 커뮤니티는 기존의 로이너스와는 별개의 사이트로 운영되지만 기존 로이너스 회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절차 없이 정회원 자격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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