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신임 법학적성시험 연구사업단장에 배병일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임명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전임 김광억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에 이어 배병일 원장<사진>을 법학적성시험 연구사업단장으로 임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배 신임 연구사업단장은 전국법과대학장협의회 회장, 법학교수회 및 민사법학회 부회장을 재임하고 있으며 6월 12일 취임하여 임기는 2년이다.
한편 25개 로스쿨협의체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법학적성시험’ 지정기관으로 위임받아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법학적성시험(Leg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LEET)은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과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 소양과 잠재적인 적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법학적성시험 성적은 당해 학년도에 한하여 유효하며 개별 로스쿨에서 학부성적, (심층)면접, 자기소개서, 어학성적 등과 함께 로스쿨 입학전형 필수요소 중 하나로 활용된다.
201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7월 22일 전국 9개 시험지구에서 시행된다.
지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201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응시원서에는 7,628명이 지원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