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 D-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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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D-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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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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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D-74
8월 25일 필기 실시, 최종 238명 선발 예정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날로 그 위세를 더해 가는
더위만큼이나 경찰 수험생들의 열기 또한 달아오르고 있다.
바로 순경 2차 시험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실시된 올해 제1차 순경 시험은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과목별 난도 차이로 수험생들 사이에 희
비가 엇갈렸다. 영어와 한국사는 평이한 수준이었으나 형법과 형
소법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게다가 채용인원도 대폭 줄어 경쟁률이 급상승함으로써 수험생들
이 느끼는 체감 난도는 더욱 컸을 것이다. 이는 올해 2차 시험 역
시 마찬가지다. 전년도 2차 시험에 비해 선발인원이 대폭 줄어 치
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수험생들은 다시 한 번 각오를 단단히 해
야 한다.
시험이 두달 반 앞으로 다가온 지금, 수험생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일까? 수험가의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기본기’를 착실히 다질
것을 주문했다.
아모르이그잼학원의 장종훈 강사는 경찰학개론 과목은 범위가 광
범위한 만큼 범위를 늘리지 말고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자세
하고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윌비스경찰학원의 하승민 강사는 영어 공부를 함에 있어 어휘와
문법 모두 핵심 어휘와 핵심 문장을 위주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것을 당부했다.
동 학원의 백광훈 강사는 올해 1차 시험에서는 직
전 시험과는 달리 형법은 최신판례의 출제 비중이
높았다고 지적하면서 판례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출제경향
에 대한 예단은 금물이라며 기본 이론이나 조문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역시 동 학원의 정주형 강사는 형사소송법이 올해
1차 시험에서는 이전과는 달리 각 제도의 핵심쟁점
위주로 출제되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앞으로는
단순암기식에서 벗어나 기본 개념 숙지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긴 지문에 대한 적응력을 높
이기 위해 단순요약형태의 교재보다는 서술형태의
교재를 추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시험 과목으로 편입된 한국사는 지나치게 현
학적인 내용, 교재의 이면에 있는 난해한 내용이 아닌 일반적이고
시사적인 사실이 출제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기본서를 중심으로
착실하게 내공을 쌓아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교육전문업체
에듀윌의 한 수험전문가는 전했다.
한편 올해 순경 2차 필기시험은 8월 25일(토)이며, 남자 160명과
여자 78명을 더해 총 238명 선발 예정이다.
정경환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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