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직박람회 약 10만명 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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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공직박람회 약 10만명 움짐
  • 법률저널
  • 승인 2012.06.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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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관람자 2만명 넘어

 

대한민국 공직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2012 공직박람회가 5월 24일(목)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등 3개 도시에서 6일간의 순회 일정을 마치고 6월 2일 막을 내렸다.


최초로 순회 형식으로 개최되었던 이번 공직박람회에는 서울 약 45,250명, 광주 약 15,600명, 부산 약 32,400명 등 총 93,250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존 박람회에서는 거의 보기 어려웠던 고교생들도 약 26,700명이 방문하여 정부의 고졸 채용 확대 정책에 대한 고교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내년부터 고교 과목도 포함하게 되는 9급공채 시험과목 개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공직 지망생들에게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맞춤형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약 18,150명의 방문객이 참가하였다.


현직 공무원들이 수험 방법이나 공무원으로서의 생활 등에 대해 조언 및 상담을 제공했던 '1:1 멘토링' 코너는 작년에 비해 규모를 3배나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기 인원이 발생하는 등 명실공히 박람회 최고의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각 부처의 인사업무 경력을 보유한 공무원들이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실제 공무원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1:1 모의면접' 코너도 공무원 면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얻었다.

 
'9급 개편과목 모의평가' 코너에서는 내년부터 고교 이수과목을 포함하도록 변경되는 9급 공채 모의시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고교생을 비롯하여 많은 공직 지망생들이 참여하였으며, 국립외교원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및 PSAT(공직적격성평가) 예제풀이도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공무원 채용제도 일반에 대해 소개하는 주제관은 분야별로 총 5개(일반채용/경력채용/고졸채용/균형채용/공직이해)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최근의 고졸자 공직 채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고졸채용관은 행사 내내 9급 공채 과목개편, 기능인재추천채용 등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고교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들로 북적거렸다.


또한 균형채용관에도 장애인 및 북한이탈주민 등이 방문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채용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상담을 받았다.


54개 참여기관(중앙행정기관 36, 헌법기관 2, 지자체 16)별로도 부스가 마련되어 기관별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밀도있는 상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외교통상부는 국립외교원 외교관후보자 시험, KOICA 해외봉사단 파견 등에 대한 미니설명회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소방방재청은 체력검정과 심폐소생술 체험 코너를 진행하여 인기를 얻는 등 기관별로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의 방문객 샘플조사 결과, 약 81%가 박람회에 대해 만족스러웠다고 답변하였다.


방문객들은 특히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없는 생생한 공직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데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다양한 참가기관에서 풍부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했다고 평했다.


특히 고교생들의 경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이 공직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꼭 대학에 가지 않아도 공무원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이번에 최초로 시행된 광주·부산 순회박람회에 대해서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였으며,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중앙행정기관 담당자들과 직접 상담을 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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