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신, 연세대 출신 최다
법률저널 분석 결과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는 어떤 이들이 입학을 했을까. 법률저널이 국회 안민석(통합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 및 본지 보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4월 13일(678호) 서울대 로스쿨에 이어 수도권 15개 로스쿨의 입학현황을 연속으로 소개하기로 한다. - 편지자 주 -
서강대 로스쿨은 지난 4년간 총 168명 중 연세대 출신이 47명(28.0%)으로 가장 많았고 자교인 서강대 출신은 41명(24.4%)으로 다음으로 많았다. 출신지역별로는 서울출신이 131명(78.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 21명(12.5%)이었다. 1·2·3기 입학생의 평균 법학사 비율은 42.1%였다.
■ 연세대 출신 최다 입학
금년 4기 입학생은 6개 대학 출신 총 42명이었다. 이 중 연세대 출신이 16명(38.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려대 12명(28.6%)이었다.
이어 자교인 서강대 7명(16.7%), 서울대 5명(11.9%), 경희대, 이화여대 각 1명이었다.
지난 4년간 총 입학생은 168명의 출신대학 학부는 총 11개 대학이었다. 이중 연세대 출신이 47명(28.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강대 41명(24.4%), 서울대 35명(20.8%), 고려대 30명(17.9%)이었다.
이어 성균관대 4명, 카이스트 3명,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각 1명, 경희대, 외국 Duke University 각 1명이었다.
한편 자교 서강대 출신은 첫해 17명(42.5%)에서 매년 감소하면서 올해는 7명으로 줄어들었다.
■ 서울·경기 출신, 90.5%
4기 입학생 중 42명 중 서울지역 출신이 총 34명(81.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 5명(11.9%), 부산 2명, 경북 1명이었다.
서울출신 34명은 16개 구 출신으로 이 중 강남구 출신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동작, 서대문, 송파, 영등포, 종로구 각 3명, 마포, 서초, 성북, 양천, 용산구 각 2명, 강서, 관악, 광진, 노원, 도봉구 각 1명이었다.
지난 4년간 총 입학생 168명 중에서는 서울출신이 131명(78.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 21명(12.5%), 부산 4명, 경북, 광주, 인천, 제주 각 2명, 대구, 대전, 충남, 충북 각 1명이었다.
전국 11개 시·도 42개 시·군·구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셈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마포구 출신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초 12명, 강남, 관악, 송파 각 11명, 성북, 용산 각 7명, 도봉 6명, 동작, 양천, 영등포 각 5명, 강서, 노원, 서대문, 종로 각 4명, 강동, 성동, 은평 각 3명, 광진, 구로, 금천 각 1명이었다.
경기 출신의 경우 고양시, 안양시가 각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군포 3명, 광명, 부천, 용인시 각 2명, 김포, 남양주, 수원, 의정부시 각 1명이었다.
■ 1·2·3기, 법학사비율 42.1%
다음으로 상경 31명(24.6%), 인문사회 25명(19.8%), 공학 8명(6.3%), 사범, 자연 각 3명, 신학, 약학, 예체능 각 1명이었다.
특이점은 매년 학부전공자 비율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법학의 경우 1기 45.0%, 2기 39.5%, 3기 41.9%였다.
이들 126명 중 남자는 79명(62.7%)이었고 여자는 47명(37.3%)이었다. 또 연령별로는 26~28세가 45명(35.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9~31세 38명(30.2%), 23~25세 19명(15.1%), 32~34세 3명이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