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 확보
경찰청과 한국법공학연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청은 법공학 전문가의 현장 감정지원 및 교육, 연구개발 등 과학수사 분야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자 한국법공학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법공학연구회는 서울대 등 대학 교수, 국과수,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 국과수와 서울대간 MOU체결을 계기로 2011년에 발족되었다.
이번 협약은 법공학의 현장적용을 활성화하고 법공학 전문가를 활용해 현장 감정 지원 및 교육 등 과학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을 통해 경찰은 건물, 교량 등 구조물 붕괴사고, 시계 오작동사고, 교통사고 및 화재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 감정 지원 및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청 과학수사센터는 외부 전문가의 현장 감정 참여로 감정결과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과학 수사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