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쉬워 합격선 상승할 것으로 예상
지난 4월 7일 실시된 경기도 교육청 공채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공개됐다. 총 452명 선발에 6,269명이 출원한 이번 시험에 실제로 응시한 인원은 5,118명으로 전체 평균 결시율이 18.4%에 불과했다. 본청의 교육행정 일반에는 총 658명이 결시하면서 결시율 17.1%를 드러냈으며 전산에는 114명 중 60명이 결시해 52.6%라는 높은 결시율을 보였다. 북부청에서는 교육행정 일반이 17%의 결시율을 보였다.
올해 경기 교육청 필기시험에서는 한국사와 행정법이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체감되었으며 의외로 영어를 어렵게 평하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한국사의 경우 초반부터 어려웠으며 행정법은 몇몇 까다로운 문제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학의 경우 지난해 시험이 어려웠던 만큼 기출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고 입 모았다. 수험생들은 영어가 어렵지 않았던 이번 시험의 합격선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현태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