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행정 9급도 30대 1로 경쟁 완화돼
울산광역시에서 지방공무원 경쟁률을 발표했다. 지난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응시원서를 받은 결과 울산시 지방직에는 총 2,868명이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선발인원은 113명이며 당초 접수인원은 2,881명이었다. 이 중 13명이 접수 취소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에는 11명이 취소해 2,742명이 최종 출원해 전체 경쟁률 36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올해에는 전체 경쟁률 25대 1로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일반 행정 9급에는 74명 선발에 최종 2,186명이 지원해 30대 1로 전체 경쟁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일반 행정 9급 경쟁률인 48대 1보다는 훨씬 낮은 결과다. 세무직은 단 1명 선발에 92명이 지원했고 취소 인원도 발생하지 않아 최종 92대 1의 높은 경쟁률이 발표됐다. 이는 지난해 42대 1에 비해 크게 뛴 수치다. 이 외 공채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1명 선발에 28명이 지원한 건축직으로 28대 1을 드러냈다.
그 외에는 전산직 15대 1, 사서 16대 1, 일반 기계 17대 1, 농업 18대 1, 간호 19대 1, 환경 26대 1 등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2일 치러지며 면접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7월 27일에 발표된다.
박정선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