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변호사시험 1,451명 합격...합격률 87.1%
상태바
올해 첫 변호사시험 1,451명 합격...합격률 87.1%
  • 법률저널
  • 승인 2012.03.23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 87.1%


법무부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를 열고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심의, 확정했다.


올해 첫 실시된 변호사시험인 만큼 선발인원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높았다. 선발인원은 총원 대비 75%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1500명까지 합격할 수 있다. 이번 변호사시험 최종 응시자가 1665명이어서 만약 1500명으로 확정된다면 합격률은 90.1%에 달한다.


하지만 어느 한 과목에서도 과락이 나올 경우 탈락하기 때문에 변호사시험 응시자들은 과락률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불안한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마침내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는 23일 로스쿨생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사정(査定)에 들어간 끝에 합격자는 총점 720점 이상인 1451명을 확정한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이같은 합격자 수는 응시자 대비 87.1%의 합격률이다. 결국 탈락률은 수험가의 예상대로 13.2%에 불과했다.

응시자 중 면과락자는 1472명이며, 실제 과락자는 193명에 불과했다. 결국 과락률은 응시자 대비 11.6%에 그쳤다. 과목별 과락률은 8.5% 미만이었다. 통상 사법시험의 경우 과락률이 20-30%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양 시험간의 형평성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탈락자 중 과락은 면했지만 합격자 명단에서 제외된 21명은 성적이 너무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 및 성적을 23일 오후 5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성적 공개는 변호사시험법 제18조에 근거해 합격자의 성적은 공개되지 않고 불합격자의 성적만 공개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