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가, 지방직 9급 공채 원서접수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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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 지방직 9급 공채 원서접수 한창
  • 법률저널
  • 승인 2012.03.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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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주 마감, 대다수 12일에서 16일 접수

 

오는 5월 12일에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는 2012년 지방공무원 시험 원서접수가 한창이다. 지역별로 조금씩 접수 기간이 다르지만 지난주와 이번 주로 집중되어 있다. 지난주에는 경기도와 대전이 원서접수 기간을 가졌다.

경기도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경기도 내 어느 지역에 응시원서를 접수할 것인지 크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험생들 사이에서 빅4로 통하는 지역이 있지만 경쟁률이나 합격점을 지금 시점에서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경기도 수험생들은 눈치 싸움을 벌이며 어느 지역에 응시자가 덜 몰릴 지 가늠했다.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연막작전’으로 불리는 글들이 올라오고 자신이 응시한 지역을 밝히는 글들도 속속 드러났다. 하지만 응시원서 접수기간 마감 당일까지 눈치 싸움은 계속 되었다. 이번 경기도 선발인원은 전반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일정 지역 몰림 현상이 예년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도 일었다. 경기도 지방직 원서접수 기간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였으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6월 29이다. 면접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고 마지막 관문을 통과한 합격자는 8월 31일 최종 발표된다.

 

제2의 국가직으로 불리는 서울시 원서접수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서울시는 전국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수험생들이 상경하는 것을 감안, 철도 측과 협의해 열차를 늘려주는 등 수험생들의 편의를 배려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열차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 지역은 강원, 경북, 대구, 경남, 부산, 제주, 광주, 전북, 전남, 충남이다. 대다수의 지역이 이번 주에 접수 마감일을 두고 있다.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도 단위 지역은 도내에서 다시 지역 선택의 고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울산과 충북, 인천은 접수일이 다소 늦다. 울산은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19일부터 23일, 충북은 19일에서 21일, 인천은 20일에서 23일이다.

 

도 단위 지역의 수험생들은 2011년 합격점을 참고해 올해 응시 지역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도 단위 지역의 일반 행정 합격점은 강원도의 경우 춘천과 원주, 강릉이 80점으로 가장 높았다. 도 일괄은 78점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고성군으로 70점이었다. 경북의 최고 합격점은 상주시로 84점이었고 가장 낮은 합격점은 울진군으로 69점이었다. 상주시 외 80점을 넘는 지역은 영주시뿐이었다. 경남은 창원, 김해, 사천시가 모두 80점으로 가장 높았고 함양군이 74점으로 가장 낮았다. 충남의 가장 높은 합격점은 86점으로 연기군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계룡으로 66점이었다. 충북의 최고 합격점 지역은 보은군이고 최저는 단양군, 전북의 최고는 익산이었고 전남의 최고점은 목포, 나주, 장성 지역이 동일하게 81점이었다.

 

지방공무원 채용 관계자는 원서접수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오는 문의 사항으로 ‘접수 장애’를 꼽았다. 인터넷 접수자가 폭주하면서 원활한 원서접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자주 오는 문의인 주소지 오류에 대해서는 원서접수 시 자신의 주소지를 잘못 기입한 경우, 서류전형에서 제대로 된 주소지가 기재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도 단위 내 2011년 최고합격선 지역

강원도

춘천 / 원주 / 강릉

경상북도

상주

경상남도

창원 / 김해 / 사천

충청남도

연기

충청북도

보은

전라북도

익산

전라남도

목포, 나주,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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