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와 달리 크게 춥지 않은 날씨 속에서 서울 상문고등학교 등 전국 15개 고사장에서 치러지고 있는 2012년도 행정·외무고시(5급 공채) 제1차시험 공직적격성시험(PSAT)이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1교시 언어논리영역은 비교적 무난했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반응이었다.
예년과 출제유형, 난이도가 비슷했다는 것이 중론이었지만 다만 논리문제가 상대적으로 많이 출제되어 이에 대한 의견이 다소 갈렸다.
응시생 A씨는 “지문 속에 논리를 묻는 경우가 많아 추론을 통해 도식화 및 상관관계성을 따지는 생각보다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했던 것 같다”고 응시소감을 말했다.
응시생 B씨 등은 “전형적인 논리문제들이 많았지만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던 것 같다”고 유사한 반응을 전했다.
응시생 C씨 등 다수 또한 “비록 논리문제는 많이 출제되었지만 어렵지는 않았고 특히 논리분야를 많이 준비했던 이들에게는 다소 쉬웠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매년 언어논리영역에서 80점대 이상을 득점해 왔다는 응시생 D씨은 “과학지문과 논리지문이 늘긴 늘었지만 오히려 정답이 바로바로 보여 예년에 비해 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논리문제가 많아 상대적으로 많아 작년보다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는 E씨의 견해에 공감하는 응시생도 일부 있었다.
40문제에 90분이 주어진 풀이시간에 대해서는 “PSAT 특성상, 시간적 할애가 늘 빠듯하듯 올해도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반응들이었다.
한편 상문고등학교 고사장에는 결시자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 대다수 응시생들의 전언이었다.
2교시 자료해석영역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90분간 치러진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알림]행정·외무고시 예측 신화는 계속됩니다 |
25일 시험직후 오후 7시부터 참여 이르면 3월 9일 당락 여부 통지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의 신화는 올해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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