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41명 중 약 30명 취업 확정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이 전국 최초로 로스쿨 1기 수료식을 갖고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아주대 로스쿨은 31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 아주대 대강당에서 안재환 아주대 총장을 비롯한 최병덕 수원지법원장, 한명관 수원지검장, 위철환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등 내외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1기 41명에 대한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서는 1기 졸업생 중 최고 성적을 받은 김지희(여, 31)씨가 아주대 총장상, 이종민(33)씨가 법학전문대학원장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졸업생 41명 중 30여명이 로펌, 대기업, 개인변호사 사무실 등에 취업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 관계자는 “4월에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발표되면 다소 변경이 있겠지만 현재까지 80% 정도가 취업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모든 로스쿨의 1기 수료식은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