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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인내·자신감이 합격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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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인내·자신감이 합격의 열쇠
  • 법률저널 편집부
  • 승인 2003.02.26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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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재
법무사수석합격·방송대 在

▶지난호에 이어서

6. 2차합격까지

(1) 1차합격후 2002년 4월 초까지

7회 2차시험후 10월말에 스터디를 구성하여 민법 케이스를 공부했습니다. 스터디원이 6명이었는데 하루에 4문제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질문하는 형식으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건강문제 및 사법시험1차에 응시할것인가 하는 문제 때문에 스터디에서 탈퇴하게 되었고 12월말부터 사법시험 1차공부를 한 후 시험을 마치고 4월초에 스터디를 재구성하여 2차시험 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2) 구체적 공부방법

1) 스터디

4월말부터 8월말까지는 스터디를 주 5일하였는데 4개의 문제를 선정하여 예습을 하고온 후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문제를 1시간정도 답안작성을 하고 1시간 30정도는 토론을 하였습니다. 저희 스터디의 경우 출석률과 일정한 공부량을 확보하기위해 결석시 벌금5만원, 답안작성 불량시 벌금 1만원으로 정하였는데, 심적부담감은 컸지만 그런대로 구속력이 있어 잘 지켜져 결석이 거의 없었습니다. 답안작성 요령과 중요 문제 선별을 스터디를 통해서 터득할 수 있었는데, 답안작성 요령도 중요하지만 작성 속도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민법

민법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면할수록 어려운 과목입니다. 저의 경우 송영곤 변호사님 쟁점 Ⅰ·Ⅱ와 송영곤 변호사님 사례집으로 공부하였는데, 김준호 교수님저로 공부하다가 송영곤 변호사님저로 공부하니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판례평석을 따로 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법의 경우 사법시험 수준으로 공부해야하는 것 같고 민법이 불안하면 2차준비기간내내 불안하므로 동차후 민법을 2개월 정도 정리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때 깊이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후년으로 미루면 깊이있는 공부를 할 시간이 없습니다.


3) 형법

형법은 총론에서 미수·공범·죄수론을 중점적으로 공부한 후 이재상 교수님 각론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후 이재상 교수님 케이스 및 이인규 선생님 판례집을 보았습니다. 형법의 경우 그동안 2차 과목중에서 소홀히 하던 과목이었는데 8회에 과락이 많이 나왔다는 얘기가 있으니 이제는 시간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4) 형사소송법

형사소송법은 이재상 교수님 저로 공부했는데 시험 2개월전까지는 이해위주로 공부하다가 20~30개의 중요문제를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암기하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사법시험과 다른 각도에서 중요문제를 선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5) 민사소송법

민사소송법은 이시윤 교수님저를 기본서로 하고 김남근 변호사님 사례단문집을 참고하고 광장판례평석을 보았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광장판례평석을 보지않더라도 그 교재에 나오는 판례는 기본서에 표시하여 중요판례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8회의 경우도 판례사안이 50점문제였습니다. 아직까지는 굳이 케이스 대비는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으나 준케이스 대비는 되어있어야 합니다.


6) 부동산등기법

2차준비시 교재를 바꾼 과목인데 유석주 법무사님 저는 양도 많고 2차기본서로 하기에 적당하지 않아 이재석 선생님저로 바꾸었는데 이재석 선생님 저가 2차 적합성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이재석 선생님의 개정판이 나온다면 이재석 선생님 저로 1,2차 모두를 준비하여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특정저자의 책을 광고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의 사견입니다.)저의 경우 막판 최종정리 강의를 들었는데 이때 예상문제가 적중할 확률이 많으니 한번쯤은 꼭 강의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7) 민사사건관련 서류작성(이하 민사서류)은 서식의 작성요령을 제외하면 민법·민사소송법·부동산등기법 실력으로 평가되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청구취지 작성요령을 이남철 법무사님 저로 터득한후 1주일에 한번정도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과목이 제일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특별하게 공부할 방법이 없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 이유입니다. 민법·민사소송법·부동산등기법이 실력이 있어야 점수가 잘 나오는 것 같으므로 이 3과목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8) 등기신청서는 유석주법무사님 기재례집과 이용근법무사님 문제집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구분건물 표시가 잘되지 않아서 모든문제를 풀 때 부동산에 표시를 구분건물로만 작성하였습니다. 6월경에 학원강의를 듣고 1주일에 한번정도 작성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점수가 30점밖에 되지 않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고득점이 보장되는 과목이므로 소홀히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3) 2차공부를 하면서 느낀점

답안작성 요령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스터디를 통해서 4개월초부터 시험한달전까지 답안작성을 주5일 했는데, 답안작성연습을 5개월정도는 매일 하는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를 보면 "실력은 좋은데 글씨속도가 느려서 떨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글씨속도가 느리신분들은 한번 백강글씨체강의를 듣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원이나 스터디는 병행보다는 한쪽을 선택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하더라도 취약과목은 한번정도 강의를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시험한달전부터는 공부량을 늘리지 않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이때부터는 시험날 최상의 컨디션을 위반할 수 있도록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게 더 중요한 거 같습니다. 2차는 1차보다 막판스터디는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당부의 말

지금까지 적은 내용중 여러분들에게 맞는 방법만 취사선택하세요. 수면시간이나 공부방법도 다른 사람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저의 경우도 처음에 주위사람들이 12시간공부한다고 하면 그에 맞춰서 할려고 했는데, 8시간 하는것보다 능률이 저에게는 떨어졌습니다. 공부를하면서 수면시간을 줄이는 것도 그리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공부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집중력을 갖고 공부하느냐가 더 중요하게 생각되므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신감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 생기게 되는 것 같으므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명심하시고  최선을 다해 공부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8.글을 마치면서

3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저의 인생이 바뀌어 버린 시간이더군요. 노력한 만큼보다 큰 성과가 생기니 요즘은 주위분들과 모든일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공부한다고 할 때 흔쾌히 승낙하고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 저에게 용기를 갖게 해준 여자친구 효경이, 수험기간동안 외로운 저에게 힘이 되어준 한길로축구회원님들 및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신 한림스터디 실장님 그리고 스터디원이었던 박홍성님·정국원님·윤헌식님·김태룡님등 기타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자합니다. 부족한 글이나마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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