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 시험 ‘한국사·PMAT’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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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반기 시험 ‘한국사·PMAT’ 적용
  • 법률저널
  • 승인 2011.12.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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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폐지될지 병행될지는 아직 미지수



2012년 상반기 순경 공채 필기시험이 2월에서 3월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1년을 마무리하는 수험생들의 마음이 조급하다. 시험을 3월로 본다고 해도 남은 기간은 100일 정도다.

2011년 경찰공무원 시험은 많은 변동 사항을 겪었다. 필기성적 위주의 채용시험 방식을 탈피하기 위해 체력과 면접을 강화하고 비율도 그에 맞게 조정되었다. 또한 학력제한이 폐지되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변경 되었다. 이러한 변동사항을 포함해 2012년과 그 이후에 시행될 사항들도 발표되었다.

2012년 시행되는 변경 사항 중에는 내년 상반기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불안하게 하는 부분이 속해있다. 바로 수사가 폐지되고 한국사 과목 필기시험이 첫 선을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하반기 공채 시험이 수사 과목의 마지막 시험 시행이었다. 수사 과목은 지극히 실무적 내용을 담고 있어 수험생들의 접근성과 적정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 폐지되었으며 한국사 과목은 사회 전반적으로 한국사를 중시하는 경향에 맞춰 경찰관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위해 도입되었다.

수험생들은 새로운 한국사에 도전할 것인지 마지막 수사에 도전할 것인지를 놓고 지난 하반기 시험 즈음에 크게 갈등했다.

하지만 하반기 공채 선발 인원이 증가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한국사를 미뤄두고 마지막 수사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오는 상반기 시험에서 한국사를 충분히 공부한 수험생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의 첫 시험 난도에 대해서는 새로운 과목이니만큼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상태다.

또 이번 상반기 시험에서부터는 적성 검사에 경찰관 직무적성검사(PMAT-Police Man Aptitude Test)를 시행한다. PMAT의 검사 영역은 사물관찰, 지각영역, 정보추론영역, 상환판단영역 등으로 각 20문항씩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경찰직무수행에 필요한 종합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경찰관직무적격성검사가 시행되며 UK검사의 폐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며 “검사가 부족해 PMAT로 보충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UK검사를 병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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