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상식> 유럽권을 강타한 K-Pop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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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상식> 유럽권을 강타한 K-Pop 열풍
  • 법률저널
  • 승인 2011.09.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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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시아로, 아시아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K-Pop의 현주소는?



 

지난 6월 10~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성황리에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한류 열풍이 이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K-Pop 스타들을 보려고 유럽 수십 개국 청소년들이 비행기와 기차를 타고 파리로 몰려들었고, 이 가운데 수백 명은 공연장 앞에서 며칠간 밤을 새웠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파리에서 연장 공연을 요구하는 플래시몹(일정 시간과 장소를 정해 일제히 같은 행동을 벌이는 이벤트)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서도 비슷한 행사가 벌어지는 등 과거 아시아권에 국한됐던 한류 열풍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갈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류를 비롯해 한국문화의 해외 전파에서 전초기지를 담당하는 곳은 세계 각국의 한국문화원입니다. 그러나 시설과 인력, 예산 부족으로 이런 관심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최근 들어 K-Pop 등 한류가 확산하면서 해외 현지 문화원의 각종 사업이 늘고 있으나 빠듯한 살림으로 한류를 더욱 확산시킬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현재 해외의 한국문화원은 17개국에서 20곳이 운영되고 있고 내년에 4곳이 신설될 예정이지만, 대부분의 문화원은 만성적인 인력 및 예산 부족에 직면해 있어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지 않는 한 한류 확산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 미국ㆍ캐나다, 높아지는 한류 관심에 턱없이 부족한 인프라

지난 7월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와 로스앤젤레스(LA)의 할리우드 코닥 극장 앞에는 각각 100여 명과 70명의 K-Pop 팬들이 모여 플래시몹 행사를 열었습니다. 한국 가요에 맞춰 집단으로 춤추면서 자신들의 지역에서도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개최해달라는 귀여운 시위였는데요. 이는 미주 지역 K-Pop 팬들의 열기를 가늠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또 지난 5월 LA에서 열린 ‘제1회 미국 K-POP 경연대회’에는 총 77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흑인과 백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등 다양한 인종에, 초등학생부터 중년 여성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도 폭넓었으며, 참가곡도 최신 아이돌 노래에서 트로트까지 다양했는데요. 미국에서는 이처럼 한류가 확산하면서 한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 고등학교나 대학에서 한국어 수업도 많이 개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관련 문화 행사에서 만나는 많은 미국인들은 공연이나 전시회에 대해서는 호평을 하면서도 관람 여건이 좋지 않다고 불평합니다. 공연 장소가 협소하고 공연에 대한 홍보도 부족하며 어렵게 만난 홍보 관계자들의 설명도 전문가답지 않다는 것인데요. 북미의 한국문화원 현황을 보면 이들의 불평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북미의 한국문화원은 워싱턴, 뉴욕, LA 등 3곳에 있으며, 한류 열기가 미국 못지않은 캐나다에는 그나마 한 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세계 문화 중심이라는 뉴욕의 한국문화원을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한국의 한류 지원 부족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뉴욕 한국문화원의 면적은 813㎡로, 대만문화원(1,347㎡)이나 독일문화원(1,625㎡)보다 좁고, 일본문화원보다 전체 면적을 넓지만 전시장 등이 있는 건물 면적은 381㎡로 일본(576㎡)보다 좁습니다. 전체 인력도 한국문화원은 9명으로 일본(16명), 독일(21명) 등에 비해 부족한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산 사정도 넉넉하지 않은데요. 뉴욕 한국문화원은 건물 내 갤러리코리아 공간을 전시회, 콘서트, 음식 이벤트, 북 이벤트 등 30여 개 행사 공간으로 동시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관람객들로부터 음식 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 곳에서 콘서트와 전시회를 보는 데 대한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유럽발 한류열풍의 시작, 프랑스

 

최근 한류 열풍 확산의 기폭제가 됐다고 할 수 있는 파리의 한국문화원은 에펠탑에서 센강을 건너 그리 멀지 않은 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류팬 클럽인 ‘코리안 커넥션’ 회원을 중심으로 한 수백 명이 거의 매일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음악을 들으면서 한국 문화를 섭렵하고 있는 곳이죠. 이곳에서는 수시로 한국문화 기획 전시회와 소규모 공연도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 6월 중순 열려 프랑스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SM 엔터테인먼트의 파리 공연도 바로 이곳에서 기획됐습니다.



하지만 문화원 건물에 들어가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어떻게 이런 환경에서 한류가 꽃을 피우고 확산해 가는지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1980년 아파트 건물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일부를 사들여 설립된 주불 문화원은 전체 공간이 809㎡에 불과하고, 복도와 화장실 면적을 빼면 그야말로 구멍가게 수준입니다. 에펠탑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지하 5층, 지상 5층 규모의 주불 일본문화원이나 역시 시내 중심가에 있는 주불 중국문화원을 찾아가보면 이런 평가가 과장이 아님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건물이 비좁다 보니 웬만한 공연이나 전시는 엄두도 내지 못해 결국 다른 곳에서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예산 문제에 걸려 성사되지 못한 프로그램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주불문화원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력 문제를 꼽습니다. 주불문화원의 직원 수는 주재관 1명에 현지직원 8명 등 모두 9명인데요. 이는 주재관 12명을 포함해 총 52명이나 되는 일본문화원의 5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최준호 주불문화원장은 “프랑스 파리는 세계 문화예술의 총 경연장으로 문화원 활동도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한류 문화를 확산시키려면 한국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각 실ㆍ국 및 산하단체와 대부분 일을 하게 되는데, 주재관이 아닌 현지직원으로서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일본의 경우 주재관이 많아 프랑스 동부와 서부, 그리고 분야별로 담당을 나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부러운 형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영국, 비틀즈의 나라에 울려 퍼진 K-Pop

 

지난 7월 9일 오후 3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 앞 트라팔가 광장에 2NE1의 히트곡 ‘파이어(Fire)’가 울려 퍼지고, 곧 이어 다양한 인종의 영국 등지 팬 약 300명이 2NE1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9월 런던에서 열리는 ‘템즈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YG 가수들의 공연을 촉구하는 영국 팬들의 플래시몹 시위였습니다. ‘YG를 영국으로(Bring YG to the UK)’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시위는 영국에 이민 온 한인 김경민(영문명 케이티ㆍ18) 씨가 지난달 페이스북에 공지를 띄우며 촉발됐습니다. SM의 팬들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벌인 시위와 달리 이날 영국 팬들은 트라팔가 광장에서 출발해 템즈 강의 ‘골든 주빌리 브릿지’를 건너 템즈 강변의 ‘런던 아이’까지 1.6㎞를 이동하며 플래시몹을 펼쳤는데요. 트라팔가 광장에 집결한 팬들은 양현석, 빅뱅과 2NE1 멤버들의 사진을 등에 붙인 채 태극기와 영국 국기와 함께 ‘YG+런던’ ‘YG가 제일 잘 나가’라고 쓴 각종 플래카드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템스페스티벌’은 각국에서 수백만의 인파가 몰려드는 유명 축제입니다. K-Pop 열풍을 10대 중심의 마니아층에서 대중문화 저변으로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주영한국문화원이 축제기간 내에 빅뱅과 2NE1 등을 초청해 템스 강변에서 대규모 야외 공연을 계획한 것입니다. 문화원은 또 권위 있는 클래식 및 음악 공연장인 로열 알버트홀에서 오는 11월에 K-Pop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런던 하이드파크 남쪽에 있는 로열 알버트홀은 1871년 빅토리아 여왕 재임 당시 개관해 여러 장르에 걸쳐 세계 최고 음악가들만이 오르는 무대로 K-Pop의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2개의 사업은 장소를 무료로 받더라도 무대 설치비와 출연자들의 숙식비, 항공료 등의 비용이 만만치 않아 문화원 측은 사업비를 마련하느라 속병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에 개관한 주영한국문화원은 좁은 면적 때문에 동시 수용인원이 200명 정도에 불과하여 지난 2월 25일  열렸던 K-Pop 나이트 프로그램에는 220명만 입장할 수 있었고, 나머지 600여 명은 문화원 앞에서 3~4시간을 대기하다가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또 지난 6월 3일 열린 K-Pop 콘테스트 때에는 수용능력을 초과해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 문화원 측이 행사를 알리는 데 주춤하는 웃지못할 풍경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전혜정 사업총괄팀장은 “지난 2월과 6월에 연 K-Pop 행사들은 문화원이 장소를 제공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해 돈을 거의 들이지 않고 성과를 낸 사례”라며 “한류 팬들에 대한 사후 관리차원의 각종 사업과 K-Pop 확산을 위한 사업의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K-Pop의 매력은 새로움

‘YG를 영국으로(Bring YG to the UK)’ 플래시몹 시위를 기획한 김경민 씨는 시위의 배경에 대해 “YG 가수들에게 영국에도 팬들이 많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김경민 씨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 시위를 마친 소감은?

인터넷 공간에서 홀로 K-Pop을 즐기던 영국 팬들이 공통분모를 갖고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 팬들이 각종 플래카드를 만들어오고 한 의류 브랜드에서 출시한 빅뱅 티셔츠를 입자는 ‘드레스 코드’ 공지도 잘 따라줘 기뻤다(김).

 

@ 영국 내 K-Pop의 인기는 어느 정도?

K-Pop 팬들이 주로 14-20세여서 지금은 K-Pop의 ‘소비가 대중적이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K-Pop은 한번 들으면 각인되기에 공연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음악을 들려줄 기회가 많아진다면 인터넷 밖으로 나와 대중적인 확산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김).

 

@ K-Pop 정보는 주로 어디서 접하는지?

유튜브, 페이스북, 올K-Pop닷컴 등 몇몇 K-Pop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접한다. 플래시몹에서 지-드래곤과 박명수 씨가 MBC TV ‘무한도전’에서 부른 ‘바람났어’를 함께 불렀는데 우린 예능 프로그램까지 실시간으로 접한다. 하지만 영국 레코드숍에서 K-Pop 음반을 살 수 없는 점이 안타깝다(김).

 

@ 신세대를 주축으로 K-Pop 팬이 형성된 이유는?

새로움이다. 영국 음악은 비슷한 스타일이 반복돼 쉽게 지루해지고 J팝은 접근성이 용이해 희소가치가 떨어진다. 그러나 K-Pop은 현재 ‘미스터리한’ 영역에 있다. K-Pop의 역동적인 음악과 생소한 한국어를 신선하다고 여긴다. 또 영국엔 밴드가 많지만 음악, 퍼포먼스, 외모, 패션 스타일이 좋은 아이돌 그룹은 찾아보기 힘들다(김).

 

@ K-Pop을 통해 다른 한국 문화에도 관심을 갖게 되나.

K-Pop 팬들 중 주영한국문화원에서 한글 강좌를 듣는 친구들이 많다. 또 빅뱅의 탑을 좋아해 영화 ‘포화속으로’를 찾아보기도 하고, 한국 음식도 즐긴다(김).




■ 독일, 한류 스타의 공연을 위한 서명운동 이어져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얼마 전 함부르크에 거주하는 한 독일 여학생으로부터 장문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독일에서 K-Pop 공연이 열리면 독일은 물론 동유럽, 북유럽에서 팬들이 몰려들 것이라며 문화원이 나서서 K-Pop의 독일 공연을 성사시켜달라는 내용이었지요. 이처럼 최근 파리와 런던에서 확인된 유럽의 한류가 독일에서도 뚜렷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드레스덴의 유서 깊은 젬퍼 오페라 극장에서 있었던 가수 비와 독일 첼리스트 얀 포글러와의 합동 공연에는 독일과 동유럽에서 수많은 소녀팬이 몰려들어 환호성과 형광막대기의 물결을 이뤘는데요. 당시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는 “만약 비가 다시 온다면 좀 더 큰 공연장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몇몇 K-Pop 팬클럽들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한류 스타의 독일 공연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한 팬클럽은 자체 K-Pop 행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남미, 상당한 ‘라틴 한류’에도 문화원 부족

우리나라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한류는 남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남미의 맹주로 꼽히는 멕시코에서는 지난 2002년 국내 드라마가 첫 전파를 탄 이후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K-Pop과 영화 등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중북부에서 활동하는 한류 팬클럽만해도 20여 개, 회원 수는 수천 명에 달합니다.



멕시코에서 이처럼 한류 팬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국에 대해 알 수 있는 한국문화원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멕시코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남미의 다른 국가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요. 이 때문에 남미 전체를 대상으로 문화 홍보를 해야 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남미 한국문화원은 바쁠 수밖에 없습니다. 개원 5년을 맞은 중남미문화원은 중남미에 태권도, 한글, 고려청자, 한복 패션쇼,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ㆍ현대 문화를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유럽, 일본이 선점한 중남미 문화 시장을 개척해야 하지만, 혼자서 중남미를 담당해야 하는 것은 중남미문화원 입장에서 버거운 일입니다. 다행히 오는 10∼11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한국문화원이 개설되고 2013년에는 브라질에도 문화원이 설치되면 라틴 한류를 위한 최소한의 기반은 갖춰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에도 문화원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문화계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 중앙아시아에서도 K-Pop 열풍

 



지난 5월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한국의 해’ 개막공연에는 3천석 콘서트홀에 5천여 명이 몰려 2천여 명이 입장을 못했으며 이 과정에서 출입문이 부서지는 등 소동이 일었습니다. 이처럼 중앙아시아의  K-Pop 열풍도 심상치 않은데요. 지난 7월 10일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인 알마티 차이코프스키 칼리지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에는 현지인이 1,400여 명이나 몰려들어 한류의 위세를 짐작하게 했습니다. U-알타이 문화창조네트워크포럼 일환으로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이날 오디션에는 카자흐는 물론 멀리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에서도 참가자들이 왔으며 저녁 늦게까지 이어졌는데요. 오디션에 참가한 누르샷 아난졸로바(19ㆍ카자흐 국립대학 실용음악과 2년) 양은 “한국노래가 유명하고 SM엔터테인먼트가 유명하기 때문에 참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4월 알마티에서 열린 첫 K-POP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굴리야 아이다르하노(25ㆍ여) 양은 “한국가수의 활약상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로 나가고 싶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습니다. 카자흐 국립예술아카데미의 안창현 교수는 이 같은 K-Pop 열풍에 대해 “카자흐에서 90년대 후반부터 한국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가요도 같이 친숙하게 됐다”면서 “카자흐는 한국과 음악 정서가 맞아 앞으로도 계속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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