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모르면 말문이 막힌다
면접이란 단편적인 능력을 평가할 수밖에 없는 지필고사에 비해 종합적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이론을 암기하고 단순하게 적용하는 것을 넘어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법조인의 특성상 종합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시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따라서 로스쿨 입학전형에서 기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수험생, 즉 LEET, 외국어능력, 대학학점 등의 1차 평가를 통과한 수험생 중에서 최종 합격자를 가려야 하는 2차 평가에서 면접은 큰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다.
이처럼 로스쿨 최종합격을 결정하는 면접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면접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교재나 강의는 매우 드문 현실이다.
‘Legal-Mind For Law school’(법률저널 刊)는 이같은 희소성을 극복하고 한권의 책으로 로스쿨 심층면접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발간됐다.
본서는 무엇보다 로스쿨 면접에서 출제될 수 있는 다양한 쟁점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질문과 답변, 추가질문 형태로 구성하여 실제 면접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관련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과 실제 면접에서 가능한 추가질문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충자료와 관련사례, 관련법령과 판례 등을 함께 수록했다.
또한 쟁점에 대한 찬반정리를 통해 수험효율성을 기했으며 기출문제의 수록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황남기·김종수 공저자는 “본서를 통한다면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한 체계적 접근, 관련 이론에 대한 학습, 나아가 소위 Legal Mind를 형성할 수 있는 최적의 면접 지침서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중심 내용은 로스쿨 인성면접 전반과 문제 유형별 답변요령이 수록됐고 심층면접 예상주제들도 세밀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 지난 3년간의 전국 로스쿨 면접 기출문제를 수록, 수험생들의 면접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완성도를 보장하고 있다.
‘Legal-Mind For Law school’는 미래 법조인을 꿈꾸며 로스쿨에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원스톱' 면접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