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리트, 지원자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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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리트, 지원자 전망은?
  • 법률저널
  • 승인 2011.05.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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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 4월 하순부터 크게 늘어나
“지원자, 1만명 넘을 수도” 전망


지난 4월 15일 금년도 제53회 사법시험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 이후, 로스쿨 수험가가 분주해 지고 있어 오는 8월 21일 시행되는 2012학년도 법학적성시험(리트)의 지원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강남 소재 메가로스쿨의 한 관계자는 “사법시험 직후인 4월 하순부터 학원 수강생들이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며 “실제 인터넷 또는 실강을 듣는 수강이 지난해보다 약 40%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상담자 중 약 50% 안팎이 1회 이상 사법시험에 응시해본 사시 준비생들로서 지난해보다 제법 늘어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해외유학파들의 상담 비율도 예년에 비해 상당수 늘었다고 귀띔했다.


지난 3년간 리트 지원자는 2009학년도 10,960명, 2010학년도 8,428명, 2011학년도 8,518명으로 증감을 반복했지만 올해는 제법 높은 증가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위 관계자는 “시행 첫해의 인원을 넘어 설지는 알 수 없지만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것은 명확하다”고 확언했다.


이같은 추이를 반영하듯, 지난 19일 경희대학교와 중앙대학교<사진>가 가진 입학설명회 역시 예년보다 참여자가 확연히 늘었다.


이날 양 로스쿨은 1시간 차이를 두고 각 로스쿨에서 진행한 결과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는 것.


정완용 경희대 로스쿨 원장은 “지난해보다 참여자가 훨씬 많이 늘어나 로스쿨에 대한 관심도를 느낄 수 있었다”고 이날 분위기를 전했다.


중앙대 로스쿨 관계자 역시 “기대 이상의 인원이 참석했다”면서 “향후 로스쿨 지원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리트 지원자의 증가전망에 대해 수험가에서는 사법시험 선발인원이 올해 5백, 내년 3백 등으로 확연히 감소하면서 기존 사법시험 준비생들의 로스쿨 전환과 법과대 학생들의 사법시험 포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변호사시험 제도의 확정과 로스쿨 안착 등의 원인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참고로 2012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8월 21일 실시되며 응시원서는 6월 16일부터 동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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