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시 발표 D-4...행시 수험생들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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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시 발표 D-4...행시 수험생들 '긴장'
  • 법률저널
  • 승인 2011.03.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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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예측 크게 벗어나지 않을 듯
 
지난 2월 26일 실시된 2011년도 제45회 외무고시 제1차시험 발표가 임박하면서 외무고시 응시자뿐만 아니라 행정고시 수험생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외무고시 합격선에 따라 행정고시 합격선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외무고시의 경우 외교통상직의 합격선이 평균 72.50점으로 전년도(64.16점)에 비해 무려 8.34점이 상승하면서 행정고시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 지난해 행정고시도 직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최소 5점(재경)에서 최대 8.33점(검찰사무)이 상승해 외무고시 상승폭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따라서 행정고시 수험생들도 5일 오후 6시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무고시 합격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외무고시 수험생들은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2차 공부에 돌입한 수험생들도 초조함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외무고시 수험생 이모(27)씨는 "71.66점으로 법률저널에서 '합격 확실'이라는 통지를 받아 희망을 가지고 2차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발표가 임박해지면서 실제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있을지 초조해진다"며 불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수험생 김모(26)씨도 "법률저널 예측에서 '합격 유력'이라는 통지를 받고 합격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지만 불안한 점수대 여서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하루라도 빨리 결정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일반행정직(전국)에 지원한 수험생 이모(31)씨는 "올해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면서도 "어느해보다 올해 합격선 예측이 힘든 것 같아 외무고시 합격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역시 행시 수험생(재경) 박모(29)씨도 "올해 법률저널의 재경직 예상 합격선은 주변의 체감 '컷'보다 낮아 외무고시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외무고시 발표를 보면 법률저널의 예상 합격선도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외무고시(외교통상)의 법률저널 예측은 총점 217점(평균 72.33점) 이상은 '합격 확정', 총점 215점(71.66점)은 '합격 확실', 총점 212.5점(70.83점)은 '합격 유력', 총점 210점(70.00점)은 '판단 유보' 등으로 분석했다. '합격 유력'이 예상 합격선으로 판단했다.


올해 예측시스템 참여자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모든 점수대 구간에서 전년도에 비해 총점 5∼7.5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72.50점)에 비해 평균 2점 안팎으로 떨어진 셈이다.


따라서 올해 외무고시의 합격선도 법률저널 예측(70.83점)에서 오차범위(±0.83점)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30명 선발예정인 이번 외무고시는 총 1659명이 지원해 1482명이 응시, 89.3%의 응시율로 지난해(90.9%)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외교통상은 1489명이 지원, 1338명이 응시해 89.9%의 응시율을 나타냈으며 영어능통은 134명이 지원, 114명이 응시해 85.1%였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하는 러시아어능통자와 아랍어능통자는 각각 81.0%, 86.7%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2차시험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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