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남경 1805명, 여경 327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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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남경 1805명, 여경 327명 채용
  • 법률저널
  • 승인 2011.01.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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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년제 경행과 특채 지원 가능해져 특채 경쟁률 치열할 듯



경찰청에서 ‘2011년 경찰공무원 채용인원 및 시험일정’을 지난 3일 공고했다.

올해 공채 남자순경은 총 1482명을 모집하며 1차 채용 시 977명, 2차 채용 에서 505명을 선발한다. 여자순경은 1차 149명, 2차 148명을 선발한다.

순경공채 1차 필기시험은 2월 26일로 예정되었으며 최종합격자는 4월 27일에 공고된다.

기존 순경공채 1차 필기시험을 3·4월에 시행해왔던 것에 비해 한 달가량 앞당겨진 일정이다.

이 같은 시험일정 변경에 대해 경찰청에서는 ‘필기시험을 2월에 시행하면 11년 12월  임용이 가능해져 2013년부터 경장으로의 승진자격을 갖추게 되므로, 3·4월에 필기시험을 실시했던 것에 비해 승진을 1년 정도 앞당기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올해 남자순경 채용인원은 작년 1836명에서 올해 1805명으로 31명 감소했다.

반면, 경찰특별채용인원의 경우 전·의경 특채 250명, 경행특채 80명, 경찰특공대 79명 등으로 작년채용인원과 큰 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0월 29일 경찰청 관계자는 “변경되는 특채 제도에서는 2년제 경행과 수험생들에게도 응시 자격을 줄 예정”이라며 “또한 4년제 재학생들도 교과 중 45학점을 이수할 경우 특채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고 밝혔던 바 있다.

이 같은 변경은 올해부터 도입되는 것으로 “2월 26일 시행되는 경행특채부터는 2년제 경찰행정학과 학생들도 지원 가능할 것” 이라고 경찰청 고시계 관계자는 지난 6일 전했다.

2년제 경행과 학생이 지원 가능해진 첫 특채임에도 불구하고 선발인원은 작년과 동일해 올해 경행특채 경쟁은 치열한 것으로 예상된다.

순경공채가 지방청 소속인 것과는 달리 경행특채는 경찰청소속으로, 특채 합격자가 지원하는 지방청에 성적순으로 배치된다.

작년 경행특채(남)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선 점수는 78점이었으며 경쟁률은 12대1을 기록했다. 경행특채(여)의 필기시험 합격선 점수는 83점, 경쟁률은 27대 1로 나타났다.

한편 공채를 통한 여경선발인원은 작년 총 404명에서 올해 총 327명으로 줄어 여경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작년 여경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로, 130대1 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으로 3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를 시작으로 2012년 수사 폐지, 2014년 영어과목 국가인증영어시험으로 대체 등 경찰 채용제도가 크게 변경됨에 따라 경찰공무원의 경쟁률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김현희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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